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 이하 코참연합회)와 ㈜코엑스(대표이사 조상현)는 지난 7월 16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5 베트남 코참 프리미엄 소비재 페어’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코참연합회의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코엑스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협약식에는 김년호 코참연합회 회장과 조상현 코엑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전시회 공동 주최 ▲코참 회원사 대상 마케팅 및 시장 정보 제공 ▲정부기관 및 유관행사 연계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25 베트남 코참 프리미엄 소비재 페어’는 뷰티, 패션, 식음료, 리빙, 수출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약 4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의 우수 소비재를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B2B·B2C 통합 박람회다.
이번 전시는 ‘2025 리테일·프랜차이즈 엑스포’, ‘2025 코엑스 커피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며, 지난 2024년에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2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1:1 바이어 상담회 ▲베트남 소비재 시장 트렌드 세미나 ▲수출 원스톱 지원센터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년호 코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에게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아세안 소비 시장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전시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코엑스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맞춤형 바이어 매칭 ▲법률, 통관, 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 연계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베트남 진출과 한–베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문의처 : 코참연합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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