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자체 브랜드 ‘AVENA’ 출시…
◈ 미디어 오일프리(Oil – Free) 칠러 ODM 방식으로 한국·베트남 시장 동시 공략
국내 냉동공조 전문기업 ㈜센추리산업(대표 이휘동)이 글로벌 기업 미디어(Midea)와 손잡고,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오일프리(Oil-Free) 칠러를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부터 시공, 책임감 있는 유지관리까지 약속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그 선두에는 센추리산업의 새로운 야심작, 자체 브랜드 **’AVENA(아베나)’**가 있다.
국내 냉동공조 전문기업 주식회사 센추리산업(대표 이휘동)이 중국 미디어(Mid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대형 오일프리(Oil-Free) 칠러 시스템을 ODM 방식으로 도입해 한국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센추리산업은 중소형 고효율 모듈형 오일프리 칠러를 주력 모델로 선정하고, 공조용은 물론 산업용 냉각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제품 라인업은 80RT, 100RT, 120RT, 150RT, 170RT, 200RT 등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되며, 대형 프로젝트에는 각 모델을 조합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확장 운용이 가능하다.
센추리산업은 미디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칠러 제품을 자체 브랜드 ‘AVENA(아베나)’로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토털 공조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HRI 인증을 획득한 오일프리 칠러는 국내 기후와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으며, 향후에는 공기조화기(AHU), 제습기, 항온항습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휘동 센추리산업 대표는 “기존 파트너사의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고, 유지관리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한 데다 사후관리 체계에서 우리가 배제되는 구조였다”며, “고객 클레임에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도 권한이 없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현실은 고객 신뢰와 장기적인 시장 대응 모두에 장애가 됐었다”고 미디어와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시공과 유지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 이후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 이라며,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미디어는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역량,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파트너로, 우리가 추구하는 통합 사업모델에 가장 적합하다”며 “약 2천여 명의 R&D 인력을 바탕으로 오일프리 칠러를 포함한 대용량 제품까지 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확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추리산업은 이번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1차 핵심 시장으로 설정하고, 이후 인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리솜 리조트 수영장에 오일프리 칠러를 수주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의 생산 현장에도 적용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한 국내 PCB 업체의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냉동공조 파트를 책임진다. 센추리산업은 해당 프로젝트에 미디어 오일프리 칠러 4대(720RA 시리즈)와 AHU 등으로 구성된 약 30억 원 규모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센추리산업, 정밀 온습도 제어 특화 냉동공조 전문기업
㈜센추리산업은 1996년 설립 이래 냉동·공조 산업에 집중하며, ‘고객 중심’과 ‘고객 우선’을 핵심 가치로 삼아 없는 노력과 개선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으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혁신을 향한 열정으로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의 과정을 거치며 센추리산업은 항상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으며,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끊임없이 성찰하는 자세로 발전을 도모해왔다.
센추리산업은 전자, 반도체, 정밀화학, 제약, 식품 등 정밀한 온·습도 제어가 필요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냉동공조 시스템을 설계·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축적된 공조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기계·부대 설비 공급, 시공, 시운전까지 원스톱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현지 박람회 참가 및 수주 실적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중국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초미세먼지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바이러스 및 초미세먼지를 감지하고,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트랜스미터 및 공조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기계·IoT·센싱 등 전·후방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높은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 R&D사업의 일환으로 ‘3차원 디스플레이형 고감도 트랜스미터 기반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형 공조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현재 특허 출원 2건, 디자인 출원 1건을 완료하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베트남 유력 HVAC 기업인 R.E.E Electric과 공동 개발 중이며, 베트남 국토부가 주관하는 롱탄 신국제공항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글로벌 스마트 환경 기술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AVENA 모듈형 오일프리 칠러, 고효율·친환경 냉동공조의 새로운 기준
센추리산업이 공급하는 AVENA 모듈형 오일프리 칠러는 모듈형 설계(Modular Design)를 기반으로 용량 조절이 유연하고, 현장 조건에 따라 손쉽게 시스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방식으로 압축기의 마모를 줄이고 유지보수를 최소화해 우수한 내구성과 장기적인 운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 냉매인 R-513A와 R-134a를 적용해 환경규제 대응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성능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인다. 특히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부하 상황에 따른 최적 운전이 가능하며, 그 결과 성적계수(COP)는 6.45, 부분부하 효율(IPLV)은 11.32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운영 편의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7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직관적인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 운전 상태 확인 및 원격제어 연동 기능도 지원된다. 이휘동 대표는 “오일프리 칠러는 국제 공인기관인 AHRI(미국냉동공조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검증된 고효율 제품으로, 공공기관·산업현장·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센추리산업은 미디어(Midea)가 보유한 글로벌 원격제어 시스템과 IoT 기반 통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제품의 실시간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원격에서 진단 및 조치를 받을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품질 보증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미디어 압축기는 5년, 제품 전체는 3년의 무상 보증이 적용되며, 이는 일반적인 시장 보증기간(1년)보다 훨씬 강화된 정책으로 고객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휘동 대표는 “기존 국내 공급 제품 대비 10% 이상 저렴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과 유지관리 비용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특히 스크류 칠러 대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에서 오일프리 칠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센추리산업은 Oil-Free 칠러뿐 아니라 고효율 인버터 원심식 냉동기(500~3000USRT), 고효율 모듈형 인버터 스크롤 칠러(3~3000RT), 고효율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40~600USRT) 등 다양한 냉동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장, 워터파크, 배터리룸, 분말 가공실 등 고습 환경에 특화된 고효율 제습 공조기(0~50RH%, Dehumidifier AHU, Modular AHU)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정밀 온·습도 제어 기능과 에너지 소비 최소화를 실현한 항온항습기(Computer Room Air Handler), 패키지형 인버터 냉난방기, 설치 면적을 최소화한 고효율 밀폐형·개방형 냉각탑(Closed/Open Type Cooling Tower) 등 다양한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센추리산업의 제품군은 MBT(Managed Building Technology)와 연동된 스마트 정보융합기술을 통해 지능형 제어와 에너지 절감, 유지관리 효율성까지 강화돼, 전자·반도체·정밀가공·식품·제약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현장에 냉동기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센추리산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제조기업들의 주요 생산 및 연구시설에 냉동공조 시스템을 공급 및 유지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냉동기 설치 및 유지보수를 수행해왔으며, 현대자동차 화성공장에는 스크류 및 터보 냉동기 설치, 수리 및 정기 유지보수 업무를 맡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에서는 냉동기 및 제습기 수리·정비를, 현대트라닉스에는 냉동기 수리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 광명공장에 냉난방기 설치와 냉동기 유지보수를 진행했으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연구·시험시설에는 고성능 냉동기를 수리 및 정비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고도화된 냉동공조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센추리산업은 이처럼 생산라인, 전산실, 시험설비, 배터리룸 등 온습도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핵심 공간에 최적화된 시스템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설계와 신속한 A/S 체계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휘동 대표는 “앞으로도 센추리산업은 국내 산업시설의 고도화와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냉동공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가치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