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유도 등 탈세행위 엄중처벌…비현금결제 활성화

– 성인 계좌 보유율 87% 육박…일상생활 중 59% 비현금결제 이용

지난해 베트남의 비현금결제 규모가 GDP의 23배에 이르는 등 베트남 정부가 ‘현금없는 사회’를 모토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비현금결제 장려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진=Napas)

베트남이 비현금 결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금 결제 유도 등 고의적 탈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호 득 퍽(Ho Duc Phoc) 부총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비현금 결제 활성화 지침을 각 정부 부처와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하달했다.

부총리 지시에 따라 재정부는 유관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 사업체를 상대로 상품 및 서비스 판매시 영수증 발행을 포함한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으로, 특히 고의적 탈세를 위해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에 대해 엄중한 처벌에 나설 방침이다.

퍽 부총리는 “각 정부 부처 및 기관은 비현금 결제 활성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과 기업의 결제 수요를 충족해야 하며, 탈세 및 범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위반자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전국적으로 비현금 결제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결제 인프라 및 금융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재 각 신용기관과 데이터 연동률은 98%, 은행 간 전자 결제 건수는 하루 평균 2600만건, 거래 규모는 820조동(약 312억828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현재 은행 계좌 수는 누적 2억450만여개로 성인의 약 87%가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효 카드 수는 1억5410만장에 달하고 있다.

당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 중 59%는 일상 거래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비율은 25~44세 사이 연령대에서 72%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베트남은 비현금결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접국과 QR코드를 이용한 국경 간 소매 결제를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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