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스쿠트항공도 다낭·나짱 노선 신설
에티오피아 국영 항공사인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이 10일부터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하노이 직항 노선을 시작한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 민용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of Vietnam)의 승인에 따라 같은 날 아디스아바바행 첫 복항편도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간 항공 연결성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오피아와 베트남,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과 동남아시아 지역 간 무역, 관광, 민간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티오피아항공은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도 향후 협력 및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945년 설립된 에티오피아항공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이자 가장 수익성 높은 항공사로 성장했다. 현재 80개 국제 목적지와 에티오피아 국내 28개 지역에 승객 및 화물 서비스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 스쿠트(Scoot)도 10-11월 베트남 다낭(Da Nang)과 나짱(Nha Trang)으로의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다낭 노선은 10월 20일 주 3회 운항으로 시작해 12월부터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나짱 노선은 11월 21일 주 2회 운항을 시작해 2026년 1월까지 주 5회로 늘어난다.
신규 노선 추가로 스쿠트는 베트남 5개 도시에 주 44회 운항하게 된다.
Vnexpress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