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가 간다! 제 3탄, 모여라 취미생활~!

 

‘왕년에 나 공 좀 갖고 놀았는데 호찌민에선 어디로 가야하나요?’
‘저는 코바늘로 쇼파 커버를 뜨고 싶어요.’ ‘위빙 이라는 요즘 뜨는 취미활동 이곳에선 배우기가 힘든가요?’
‘커피에 완전히 꽂혔어요. 커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수업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그림에 취미가 있어요. 초보도 편안하게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요?’

한국에선 쇼핑몰 백화점 마다 있는 문화센타가 여기에선 귀하고도 귀하다. 오전에 아이들을 보내고 한가히 나만의 배움을 원하는 주부들, 주말에 땀 빼고 싶은 직장인들까지 함께하는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일상의 즐거움도 찾고 싶은 분들이 많다.
소소하게 뜻이 같은 몇몇이 모여 공통의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호찌민에 이렇게 많은 수업들이 있다는 사실은 취재전엔 필자도 몰랐다. 사랑스러워 소녀미소가 절로 나는 코바늘로 수세미를 만들고, 멋들어진 민화 한장을 표구해 어머니 방에 걸어드리고, 꽃꽂이 솜씨로 집안 가득 싱그러움을 들여놓고,
농구하고 온 아들녀석을 위해 갖 구운 빵을 내어놓으면 어떨까?
10여가지가 넘는 취미활동들을 씬짜오에서 엮어보았다. 지면관계상 1,2부로 나누어 소개가 되며 소개순서는 종류와 성격을 고려해 편집자 재량으로 선택되었음을 밝힌다. 수업문의를 위한 연락처는 해당 선생님의 의견이 존중된 내용 전달임을 명시한다. 호찌민에서 취미생활 어디까지 해봤니? 생각 그 이상의 좋은 수업들 지금 같이 들으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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