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학년도 동안 미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가 15.9% 증가해 25,584명에 도달했으며, 이는 미국 경제에 약 11억 5천만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000-2001년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에서 학업을 하는 베트남 유학생의 대부분은 학부생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대학원생이 17.3%, 선택적 실습 프로그램(OPT)에 참여한 학생이 14.2%였으며, 나머지는 비학위 과정 학생들이었습니다.
2024-2025학년도에는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117만 명 이상의 국제 학생들이 미국에서 학문을 배우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4.5% 증가했습니다. 국제 학생들은 미국 고등교육 인구의 약 6%를 차지하며, 미국 경제에 약 550억 달러를 기여함으로써 35만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주요 유학생 송출국으로는 인도가 36만 3,019명으로 9.5%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6만 5,919명으로 4% 감소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4만 2,293명으로 2% 감소, 캐나다는 2만 9,903명으로 3% 상승했습니다.
한편,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 수는 2.7% 감소해 48만 8,481명에 달했고, 학부생 등록은 4.2% 증가한 35만 7,231명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부층에서 첫 번째로 꽤 큰 폭의 증가를 보여준 것입니다. 선택적 실습 프로그램(OPT)에 등록한 국제학생은 전년도 대비 21% 증가해 29만 4,253명이 등록했습니다.
학문 분야 측면에서 전체 국제 학생의 57%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선택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수학과 컴퓨터 과학으로 전체 학생 중 4분의 1이 이를 선호했습니다. 그 뒤를 공학, 경영 및 관리 분야가 따랐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 수가 증가한 반면, 새로운 국제 학생 등록(생애 최초로 미국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은 7.2% 감소해 2024-2025년도 동안 총 27만 7,118명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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