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베트남, 강수량 최고 850mm… 강 수위 계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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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베트남 후에시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하게 침수된 지역을 소형 보트를 통해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이번 폭우는 11월 중순 강한 한기와 동풍이 만나면서 하띤부터 다낭, 꽝응아이 동부, 닥락, 카인호아 및 람동 일부 지역에서 넓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부 지방의 강우는 금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20mm를 넘겼으며, 후에에서는 332mm, 꽝응아이에서는 263mm에 달하는 강우가 관측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적인 강우는 후에시 내 보강에서 4.79m, 황강에서 2.48m의 수위가 기록되었으며, 이는 월요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월요일 동안 꽝찌부터 다낭 및 꽝응아이 동부, 지알라이 지역에서는 200~450mm의 폭우가 예보되었으며 국지적으로는 강수량이 700mm를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하띤, 닥락 동부, 카인호아는 3시간 이내에 200mm 이상의 강우를 포함하여 100~300mm의 강우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에는 후에, 다낭 및 꽝응아이 동부에서 닥락 및 카인호아에 이르기까지 70~15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250mm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 지역들의 총 강수량은 300~600mm에 달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최고 850mm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20일부터 다낭 및 꽝응아이부터 카인호아에 이르는 지역에 강우가 계속되며 22일 이후 점차 완화될 전망입니다.

수리학적 예측에 따르면 11월 20일까지 하띤부터 카인호아에 걸친 지역 주요 강들에서 추가적인 홍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경계 수위 2~3단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지대 및 주민 밀집 지역은 홍수, 갑작스러운 범람 및 산사태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수 현상은 강한 한기가 중부 지역으로 확산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북부 중산 지역, 레드강 삼각주 및 북중부 지역은 추위가 심해질 전망이며, 산간 지역은 기온이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지 북부 지역은 최저 12~15도, 산간 지역은 9~12도, 높은 해발 지역에서는 8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되었습니다.

하노이는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밤사이 기온이 13~15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들은 낮은 기온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대비책을 갖추어야 합니다.

출처: Tuoi Tre News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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