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베트남서 창업 아이템 시장성 검증 완료

기사 이미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재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시장 검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학 창업교육센터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글로벌 점프업 팩토리 2025: Vietnam Edition’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재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이 실제 해외 시장에서 사업적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현지 피드백을 기반으로 아이템을 실질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는 참여 학생들이 아이템 기획 단계(Pre)부터 시장성 검증(Do), 그리고 결과 분석(Post)에 이르기까지 Pre-Do-Post 교육체계를 통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도록 지원했다. 이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K-뷰티엑스포 베트남 2025에 직접 참여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박람회 참관객뿐만 아니라 호찌민기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잠재 시장의 반응을 폭넓게 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반랑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별도의 소비자 인식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조사 범위를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이러한 현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했으며, 이는 향후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핵심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이번 글로벌 점프업 팩토리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가들이 해외 시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아이템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의 생동감 있는 반응을 체험한 귀중한 기회였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대학발 창업 생태계 조성과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Google News – 경북일보 | 원문 보기

About chaovietnam

Check Also

Foreigners join locals in cleaning up Nha Trang beach after floods in south-central Vietnam

Two foreigners join a massive clean-up operation on Nha Trang Beach in Khanh Hoa Province, …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