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조희경 기자 |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자사의 교육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아이스크림몰(i-Screammall)’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달랏과 호찌민시 지역에서 현지 주요 교육기관 5곳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예르생 달랏대학교, 달랏대학교, 휴텍대학교,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사이공한글학교가 참여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와 각 기관은 베트남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지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에듀테크 솔루션 제공, 한국어·한글 교육 자료 및 교구 지원, 교사와 학생의 학습 경험 개선을 위한 혁신 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협약 기관에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i-Scream S)’를 비롯해 한글 기초 문해력 교재와 학습 교구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를 바탕으로 검증 가능한 ‘에듀테크-교구 융합형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베트남 람동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가 개최한 ‘K-VIETNAM POP-UP FESTA in Dalat’ 박람회에도 참가해 아이스크림몰의 PB 상품을 현지에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베트남에서 관심이 높은 ‘피클볼 세트’와 학생층의 호응을 받은 ‘카멜레온 펜’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성욱 아이스크림미디어 커머스사업실장은 “이번 협약과 박람회 참여는 베트남 교육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첫걸음이다”라며 “디지털 교육 콘텐츠와 교구를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현지 교육 니즈를 충족하고, 학습 효과와 교사의 수업 편의성을 높이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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