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은 남중부 베트남 카인호아성에서 장기간의 폭우로 인해 심각한 침수가 발생한 지역을 보여준다. 사진: 하이 푸 / 뚜오이쩨
성 공안청 산하 소방·구조대는 월요일 오후 6시 20분, 관광객들이 해당 동에서 급격히 불어난 물에 갇혀 있다는 긴급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조 대상자는 32세 뱌트킨 안톤 예브게니예비치, 25세 뱌트키나 올레시아 세르게예브나, 62세 츠베트코바 류드밀라 르보브나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르보브나는 지병으로 인한 심한 탈진 증상을 보이며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소방·구조대는 심하게 침수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갖춘 6명으로 구성된 임무반을 즉시 투입했다.
오후 8시 30분까지 대원들은 거센 물살을 안전하게 헤치고 외국인 3명에게 접근해 그들을 더 높은 지대로 대피시켰다.
또한 대원들은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르보브나에게 현장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일행이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카인호아 온라인은 전했다.
관광객들의 요청에 따라 나트랑시의 한 호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마련해 주었다.
구조대는 인원이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자연재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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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uoi Tre News |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