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선생의 사이공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다

호찌민시 문인협회(Hội Nhà văn TP.HCM)의 정기세미나가 지난 5일, 3군에 위치한 예술인연합회 건물에서 열렸습니다. 호찌민시 문인협회(회장 Trịnh Bích Ngân)는 1981년 설립된 호찌민시 예술인 조직 산하의 공식 협회로 현재 약 470여 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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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夢先生) 칼럼-탐욕의 전쟁은 멈춰야 한다

탐욕의 전쟁은 멈춰야 합니다. 무력으로 억압하는 모든 행위는 멈춰져야 합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침공(侵攻)’입니다. 약 두 달 전의 일입니다. 전쟁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침략을 의미합니다. 공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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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봉준호, 그리고 하이파이브

나는 투수 류현진을 좋아한다. 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떠났을 때는 몹시 아쉬웠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그를 볼 수 없어서가 아니라 일곱 해를 한국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2승만 더했으면 100승인데, 그의 등번호 보다 하나 모자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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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보내는 마음

한국의 5월은 푸르다. 신록(新綠)이라, 새로 돋은 잎들의 푸르름이 계절의 햇살 아래 반짝이고, 수줍게 봉오리를 열던 꽃들도 경쟁하듯 저마다의 잎을 펼치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계절이다. 그러니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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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편견 또는 문화

  복면가왕이라는 한국의 음악쇼프로가 있다. 등장인물들이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노래를 부르면 패널들과 방청객이 가면 속 인물이 누구인지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개인기를 보며 추측해보는 쇼프로그램이다. 미국에까지 수출되어 히트를 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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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베트남 달에도 토끼가 살까

우리가 설계한 건축물의 시공안전을 위한 행사를 한다고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행사 시간이 이른 일곱 시여서 새벽부터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다. 사업주, 설계회사와 시공회사 관계자만 참석한 조촐한 행사였다. 사람 좋은 털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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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감동을 부른다

한동안 한국국제협력단에서 건축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외교부 산하의 정부 출연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대외 무상원조와 기술협력을 집행하는 실행기관이다. 이 기관은 코이카(KOICA)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활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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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Rio)를 아십니까?

남미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짧게 리우(Rio)라고 불린다. 리우는 브라질에서 상파울로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로 아름다운 세계 3대 항구도시의 하나로 꼽힌다. 리우가 면한 대서양 쪽의 바다는 구아나바라 만(灣)으로 유명한데 코파카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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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묵이야

얼마전 직원들을 교육하느라 분주한 젊은 후배와 자리를 했다. 그가 속한 한국의 회사는 컴퓨터그래픽(CG)과 첨단가상현실시스템(VR) 분야의 전문 회사인데 올해 초 호찌민 시에 진출하였다. 후배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청하여 낯선 타국에서 업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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