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Food

월남집

월남집은 8월15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Binh Duong 省)에 ‘월남집 2호점’ 을 오픈했다. 빈증지역은 베트남의 남동부에 자리잡고 있으며,면적은 2,696㎢,인구는 약 150만명의 도시이다. 2004년부터 외국인 투자가 많은 베트남 호치민지역의 최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빈증지역에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다수의 음식점이 분포되어 있는 상업지역에 (월남집 건너편이 coop mart)넓은 주차공간의 마당과 2층 복합건물에 약 200여석(1층 66석, 2층 50명 단체도 가능한 9개룸과 106석)의 테이블과 좌석을 둔 건물로 깨끗한 실내에 룸과 홀등 다양한 좌석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미 월남집 푸미흥에서 얻은 맛집의 명성을 그대로 가져와 빈증점에 쏟아 낼 것이다. 또한 월남집 푸미흥점의 인기 있는 모든 메뉴를 빈증점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돼지고기의 쪽갈비부터 소고기 LA갈비 등 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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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10 최고 달팽이 국수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은 국수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국수요리는 부, 번영, 장수, 혼인 및 축제 등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음식이지만, 베트남에서는 그런 뜻은 없다. 하지만 베트남 요리에서 절대 빠지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음식이 바로 ‘국수’ 요리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퍼나 분짜 등의 국수요리는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의 중요한 음식 문화이다.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국수와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국수 종류가 있다. 이번호 하노이 음식에서는 지금까지 먹어 본 퍼가 아닌 달팽이 국수로 유명한 집을 찾았다. 직접 면을 만들고, 집집마다의 특제 소스를 사용하며 오래된 전통을 지닌 집들이다. 하노이에 상주하는 베트남 사람과 한국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가장 핫한 국수집 몇 곳을 소개한다. 문을 닫거나 이전하는 식당들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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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과자

여행길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자 가족, 친구들을 위한 작은 선물로 그 지역의 토산품이나 수제품의 먹거리를 많이 구입하게 된다. 주전부리로 입이 즐겁고 비용부담이 적어 나누는 즐거움도 배가 되는 베트남 각 지역의 특별한 전통 과자들. 이번 호에는 베트남 여러 지역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특산 과자류들을 짚어본다.  벤쩨 (Bến Tre)성  문화를 담은 수공예품 코코넛캔디 (Kẹo dừa) 코코넛 캔디는 Ben Tre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이 가장 유명하다. 코코넛과 맥아 설탕의 주요 성분으로 만든 사탕이다. 이 사탕은 베트남 지리적 특색과 베트남인들의 문화를 담은 전통 수공예품이다. 제품으로는 캔디, 코코넛 밀크, 코코넛 젤리, 코코넛 땅콩 젤리, 두리안 땅콩 코코넛 캔디 및 두리안 젤리까지 매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후에 (Huế)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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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 전문 정육점

베트남에서 고기가 먹고 싶을 땐, 주로 식당에서 사 먹거나, 마트의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구입하는 것이 거의 일반적인 방법이다. 그런 우리에게 한 줄기 빛이 내렸으니 바로, 배달되는 정육점이다. 멀다고 안 보인다고 아무 고기나 막 배달해주는 곳이 아닌 25년 경력의 한국인 정육사가 가업을 이어가듯 자부심으로 운영하는 수입육 전문 정육점 The Meat House 와의 육즙얘기이다.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아침 10시에 아들이 좋아하는 항정살을 구입해 가는 베트남 단골 고객도 있고, 매번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시는 교민 단골 분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현지 시장이나 마켓에서 구입하는 고기보다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 소문 때문일 것이다. 또한 7군 소재의 국제학교, 식당, 공장(나짱, 달랏, 붕따우 등)단지에도 납품하고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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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맛집을 찾아라!

최근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본격 확산 되면서 생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경향 및 활용 시간도 변하고 있다. 재택근무로 인한 비즈니스 앱 뿐아니라 배달앱, 게임앱 등 집안에서 지내야 하는 많은 시간을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호찌민의 어떤 음식점이 운영을 하며 어떤 음식을 배달 할까? (단, 배달업체의 영업시간, 메뉴 등은 일부 가게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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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

    한식의 격을 세우다 한국의 풍류와 멋이 넘치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화담의 한식은, 기름에 튀기는 것을 배제하여 숙성시키고 찌거나 삶는 등의 건강한 조리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자영업이 직격타를 맞고 있다. 물론 이 사태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들은 식당들일 것이다. 손님이 절반 넘게 감소하고 있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손님들의 멈춘 발길을 돌리자’ 라는 각오의 용감한 한식 전문점이 오픈 했다. 전주 육회비빔밥과 함흥식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화담’ 의 대범하고 용감한 신규 오픈 소식을 본지에서 자세히 담아보았다. 생고기와 채소의 ‘담백한’ 웰빙 한식 전주 육회비빔밥 빛날 화(華) 맑을 담(淡)- ‘음식을 통해 화려하게 빛나고 정성을 담아 이끈다’라는 뜻의 화담은 매일 신선한 재료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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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iorentina

매 호 찾아 나서는 미식여행으로 이번 호에서는 이탈리아 식당을 다녀왔다. 흔히 이탈리아를 세계 3대, 4대 요리 국가에 넣곤 한다. 세계 어디서든 가장 인기 있는 요리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그것도 하노이에서도 레스토랑이 생겼다 하면 상당수가 이탈리아식이다. 이탈리아 피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풍요로운 곡창지대이자 맛있는 밀이 자라는 남부의 나폴리식 피자는 밀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토핑을 줄이고 도우의 맛과 식감 자체를 강조한다. 반면에 북부의 로마식 피자는 나폴리식 보다는 다양환 토핑을 사용해서 풍성한 맛의 피자를 만들어낸다. 하노이에는 여러 곳에서 화덕 피자를 하는 이태리 식당이 있지만, 제대로 된 식감과 밀의 풍미가 살아나는 피자 맛집은 몇 군데 안 된다. 오늘은 따뜻한 조명, 좋은 식재료, 요리사의 손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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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

호찌민의 맛집과 오래된 식당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맛있는 음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받았을 때이다. 특히 일식의 경우, 신선한 생선과 주방장의 화려한 칼 솜씨로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완성되고, 음식을 기다리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일식점만의 매력이 있는 전통일식전문점, 백송을 들여다보자. 베테랑 쉐프의 주방에 들어서다 레탄통거리 초입에 자리한 정통 일식 백송은 강대준 셰프가 고객을 응대하고 있었다. 강셰프는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12년동안의 일식을 수련 한 뒤, 호주에서 5년 동안 7개의 일식 매장을 관리하던 일식분야 20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이다. 베트남의 생활수단인 오토바이를 일렬로 세워 놓은 가게 입구 풍경과 오는 이의 발걸음을 환영하는 베트남 직원들의 인사까지.. 백송의 첫인상은 여느 일식집과 다를 바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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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잡지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호찌민의 맛집과 오래된 식당이나 가게를 찾아 다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먹었던 엄마의 손 맛에 길들여져 있는 내 입맛이, 매호 잡지의 발행 즈음에 찾아 나서는 맛집 소개를 통해 음식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게 되고, 그 맛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탄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향토 요리전문가 김정임’님이 운영하는 경복궁에서, 이 집이 간직한 음식 맛의 내력과 주인장의 철학을 담아내려 한다. 오래된 ‘세월의 맛’과 ‘한국의 멋’에 대해.. 화학조미료 노! 건강한 먹거리 만을 고집 경복궁은 김정임 향토 요리연구가의 솜씨이다. 정갈하면서도 투박하고 칼칼한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인 경상도 음식의 한식당이다. 김정임 향토 요리연구가의 음식은 직접 과일을 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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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하노이 1세대 한인타운인 쭝화 거리에 이름 예쁜 식당이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 입소문을 통해서 매니아 층을 확보한 탓일까? 아는 사람은 잘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곳. 건강식당 소요를 다녀왔다. “소요”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소요3 [逍遙] ; 마음 내키는 대로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이다. 호앙다오뚜이 거리 빈마트 건너편 UDIC 빌딩 2층에 있다. 이른 점심시간인데 꽤 손님이 많다. 혼밥을 즐기는 한국사람부터 주변 직장에서 온 걸로 보이는 여러 무리의 베트남 손님들까지, 연령도 구성도 다양하고, 유심히 보니 메뉴 주문도 익숙한 솜씨들이다. (그럼 우리도 얼른 주문 해야지) 한국 지리산에서 직접 공수해왔다는 고사리, 쑥부쟁이, 숙주 나물에 취나물까지 이름마저 반가운 나물들이 가득한 전주비빔밥과 김치찌개에 매콤한 낙지볶음을 주문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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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화로

호찌민, 푸미흥에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언제든지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다양해진 폭넓은 선택권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오히려 결정하기 어려워 선택장애현상을 겪기도 하지만 선택한 음식을 되짚어 추후에 생각해보면 이전에 기분좋게 먹었던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생고기와 숯불고기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가? 필자는 외식하는 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고기의 맛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의 식사를 기억하고 있다. 기분좋은 식사 그리고 맛에 대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베트남, 푸미흥에서의 숯불 주물럭, 숙성 생고기집이 새롭게 오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다. 담화로는요 지난 9월 오픈한 청담화로는 화로에서 굽는 고기, 불 타오르는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빨간색 간판의 문구가 왠지 모르게 맛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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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1986 식육식당

나는 짐승을 보았다. 조금 전까지 하하 호호 웃고 떠들었던 것 같은데 차돌박이가 불판 위에 올라가자 여전히 웃고 있지만 날카롭게 변한 눈빛은 그들의 모습은 이미 내가 알고 있던 다정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시장은 반찬이 아니라 사람을 흉포하게 한다. 잠시 10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약속 시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나는 간판만 확인하고 1층을 둘러볼 새도 없이 2층 203호 룸을 찾기에 바빴다. 시골집 같은 미닫이문이 열리자, 김치와 젓갈과 쌈무 등의 절임 채소 일곱 가지가 가지런히 차려져 있고 달짝지근한 육회가 들깨 냄새가 고소한 된장국과 쌈 채소가 기본 반찬으로 나와서 환영해주었다. 불판에는 환기구 길게 목을 늘어뜨리고 아직 나오지 않은 고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웃으면서 밑반찬을 즐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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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 마라&샹궈탕

음식도 시대에 따라 유행을 탄다. 모든 유행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거 처럼, 외식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진다. 1980년대 한국외식의 대명사가 짜장면, 불고기였다면, 1990년대는 양념갈비, 2000년대는 생삼겹살, 그라탕, 불닭이, 2010년대를 거치면서 베트남 요리, 일본 가정식, 치즈 닭갈비, 마라탕 등이 외식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2000년대 슬럼화가 진행되었던 자양동, 대림동 지역에서 중국인 학생과, 이주 노동자들이 즐겨먹던 중국 현지의 “갬성”을 느낄수 있는 요리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2010년대 부터 전국 방방 곳곳으로 퍼지면서, 2010년대 말엽 부터 드디어 해외 교민들에게도 다가오게 되었고, 2019년 드디어 교민인구 10만이 넘어가는 호찌민에도 상륙하였다. 매운 맛의 끝판왕인 사천요리인 마라탕과, 마라샹궈 호찌민에서 즐기는 맛은 어떤지 궁금하여 빈홈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4개월 전에 개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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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레스토랑

전자레인지 속 오징어처럼 바싹바싹 사람을 말리던 여름 날씨가 며칠 비가 오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며 제법 가을 날씨다워졌다. 옷장의 가을 재킷을 꺼내다 11월 가을 하노이가 이 정도면 한국은 제법 겨울분위기가 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맘때면 꼭 만나서 깔깔대며 추억을 나누던 친구, 그리고 그와 함께하던 따뜻하고 아늑했던 식당이 생각난다. 오늘 찾은 곳은 랜드마크72 뒤편, 흔히들 와인하우스 단지 라고 부르는 남쭝옌. 원형교차로를 지나 조용한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멀리서도 바로 눈에 띄는 검은 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쓰여있는 ‘安’ 자와 함께 따뜻한 오렌지색으로 가득한 실내에서 밖을 향해 나방을 부르는 가로등 불처럼 환한 “안 레스토랑”… 저절로 내 발걸음을 이끌었다. 1층 카운터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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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서울

대한민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이 좋아하는 음식’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된장 찌개와 김치찌개이다. 하지만 경제적 수준이 높아진 한국인들의 소비에 맞춰 이전 채소와 쌀의 식사를 하였던 밥상에서 서양화의 육류, 밀가루 등의 식문화를 따라가려는 추세이다. 이 곳, 베트남 호찌민, 2군 타오티엔 안푸에 저온숙성 참숯구이로 고기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맛집 키친서울로 “맛! 릴레이 카메라”를 켜 보았다. 고기맛의 비결은 하우스 에이징! 키친서울은 다양한 음식에 대한 노화우와 숙성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이전 호텔출신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숙성육 전문 브랜드이다. 4층으로 된 저택을 음식점의 형태로 개조하여 웅장함에 찾는 손님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린다. 키친서울 외관에서도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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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횟집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맛집을 찾아 하노이의 식당가를 어슬렁거리는 기자를 본일이 있는가배를 채울 음식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같은 기자. 이제는 음식을 음미할 줄 아는 고독한 킬리만자로(?)의 표범, 아니, 하노이의 고독한 미식가가 되고 싶다. 이러한 나의 맛의 여정에 나타난 새로운 곳이 있다. 미딩에 마리 퀴리학교 뒷길에 있는 파이브스타 골목 끝자락에 10월 어느 날, 이제 막 문을 연 활어횟집 청해이다.바로 앞에 너른 주차장이 있어 오토바이가 아니라 부장님과 함께 차를 세우고 오기 좋은 공간이었다. 청해? 왠지 익숙한 이름이다. 저 물고기 그림도 왠지 낯이 익다고. 30년간 청해라는 이름으로 5개의 지점을 가득 채우며 삼성과 엘지, 거기에 찾아오던 수많은 사람의 점심과 회식을 책임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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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가든-ASIAN GARDEN

하노이 미식가가 되는 날이다. 서둘러 퇴근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웬일인지 도로가 막히지 않는다. 늘 그래왔지만 그랩 운전기사는 운전을 빙자한 질주(?)를 하는데, 오늘따라 유독 빠르게 달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끊임없이 통화한다. 왜지? 기분 탓인가? 포츄나 호텔에서 맞은 편에서 살짝 내려가다 보면 무질서하게 오토바이가 줄지은 식당을 뒤로하고 오토바이가 10대는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여유를 두고 입구가 있는 가게가 있다. 미딩이나 쭝화는 주택가에 있어서 소박하고 정감이 있는데 비해 랑하는 상업지구인 데다 대로변에 바로 가게가 있어서 무릎이 삐져나온 운동복에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갈 수 없는 느낌이랄까…. 아마 근처에 미국 대사관이 있어서 주변이 좀 더 깨끗하게 관리를 하는 점과 군인들이 주변에 많은 것을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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