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Historiae- HERO DOTOS

  본 칼럼은 동서양의 시대별 고전을 맥락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열하일기는 서평 대장정에 나서는 필자의 원대했던 마음가짐을 연암 박지원을 빌려 말했다. 이후 서양으로 곧장 건너가 3천년전 인간의 위대한 서사시로 출발했다. 명예로운 인간은 어떤 모습인가를 일리아스를 통해 들여다 봤다. 오디세이아로부터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원시적인 인류의 물음을 찾아 나섰다. 이제 우리는 ‘역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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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5월의 한국을 방문하면 우리나라가 정말 아름답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1년에 한 번쯤 방문하는 한국이니 내가 즐기고 싶은 계절, 5월에 한국에 오게 된다.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친가, 외가 방문을 목적으로 한국에 왔다. 우리가 있는 곳은 부산이라 뒷산에 핀 파릇파릇한 새잎도 예쁘고, 잔잔한 부산의 봄바다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튄다. 벚꽃은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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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우다! 소현세자와 강빈 부부

안내 이번 글은 베트남 역사를 벗어나서, 한국역사로 잠시 돌아왔습니다. 베트남 역사가 외국인 입장에서 아직은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당분간 전종길의 역사칼럼은 한국사를 위주로 다루겠습니다.   인조반정과 세자책봉 조선시대 비운의 세자라면 사도세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사망한 세자입니다. 조선 후기 개혁군주 애민군주로 칭송받는 정조대왕은 바로 사도세자의 아들입니다. 사도세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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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모든 것

가파르게 오르는 원·달러 환율, 주요 환율 결정 요소 10가지 그리고 환율 전망 지금은 미디어 매체들이 다양화되면서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최고의 오락거리 중의 하나가 TV시청이었다. 네이버 지식 검색창을 빌리면, 최초의 실용적인 텔레비전을 만든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존 로지 베이드로 1923년 주사선이 8개인 텔레비전 특허를 얻었고, 1926년 송수신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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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메 하라우

이북에서 살다 해방 후 남한으로 내려온 실향민 집안이라, 어릴 때 집안 어른들이 쓰시던 사투리를 아직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몇 개 남아 있는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지금도 가끔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을 너무 일만 시키는 악덕 사장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도록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공연한 소리를 하나 정도는 해야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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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클럽

누가 먼저 얘기하려나 눈치를 보고 있으려니 주변이 조용하다. 아마도 내가 짐을 져야 할 것 같아 이번 호의 글에 담기로 했다. ‘씽글클럽’이라는 모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간행물이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몇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 역량있는 편집진, 유통망, 고정 독자의 확보와 같은, 하지만 사업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정기 간행물, 정간지에는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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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나’를 찾아 떠나는여정 아일랜드 출신의 대문호, 제임스 조이스 James Joice는 ‘율리시즈(Ulysses)’를 썼다. 1922년 출판된 이 책은 출판과 동시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소설은 ‘의식의 흐름’ 이라는 이제껏 없던 기법을 소개했다. 주인공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과 모험을 철학적 형태로 그려낸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소설이라 문학계는 극찬했다. 외설적 표현으로 금서禁書가 되기도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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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Creny-‘체르니’, 그대는 누구인가?

우리들의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문 앞이나 동네 골목 어귀에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었던 피아노 학원. 지역에 따라 달랐지만 한 달에 몇 만원 정도였던 학원비에 별 문제가 없는 집안의 아이들은 방과 후 여지없이 그 피아노 학원으로 몰려갔었다. 우리들의 첫 교재 바이엘 ‘상권’과 ‘하권’을 완료하고 나면 피아노 선생님은 어김없이 체르니 30번을 내미셨다. 바이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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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 전략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의 해외진출 시 유의할 점 5가지,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투자 전략 세계은행[WB] 발표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환경평가, Doing Business 2019>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덴마크, 홍콩 다음으로 세계 5위다. 조지아 노르웨이 미국 영국 마케도니아가 6~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대만(13위), 말레이시아(1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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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대사의- 갑작스런 소환

부하 직원에 갑질·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임기 1년 만에 소환… 파면·해임 가능성 요즘 베트남의 교민사회 관심이 하노이에서 일어나는 일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부임한 김도현 특임 대사의 본국 소환 소식입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의 거취는 한 외교관의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 관련국의 외교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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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2009년 발간되어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하버드 대학 Michel Sandel 교수의 책 제목이다. 책의 시작 부분에서 들어진 사례는 이러하다. 적진에 투입된 미 소수의 특수부대원(SEAL 팀)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규모와 위치를 살피는 정찰이었다. 그러나 투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양 떼를 몰고 다니던 양치기소년과 그의 개에게 은거지를 발각당하고 만다. 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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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이 베트남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 중국, G2간 파워게임과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 G2간의 파워게임이 무역전쟁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고 있다. 두 강대국은 서로 자기편에 서기를 바라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 회유와 압박이 공공연해지는 모습이다. 전에 겪어보지 못한 이런 경제전쟁에서 엇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협정을 통하여 자국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아직은 전 세계 모든 면에서 유일무이한 슈퍼파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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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대사 – 조타와 위만조선의 평행선

  | 지난 이야기 | 베트남 토착세력인 반랑왕국과 어우락 왕조는 “락” 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전통 촌락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됩니다. 평화로운 베트남에 중국의 침략으로 전쟁이 시작되고 베트남 특유의 저항이 시작되었습니다. BC 221년 진나라 시황제는 550년 전쟁을 끝내고 중국을 통일합니다. 비슷한 면적을 가진 유럽은 아직까지 수 많은 국가들이 공존하는데 반해 중국은 22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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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있다면 지금은 놀 때

3,4월은 새 학기의 기쁨과 동시에 우리 자식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나 하는 걱정도 함께 한다. 올해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친한 언니가 학습과 관련한 동영상을 하나 보내주었다. 물컵실험인데, 물의 양이 컵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 학습이 의미가 있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때에 이루어지는 조기교육은 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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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호메로스

  ‘일리아스’는 전쟁 이야기다. 정확하게는 기원전 1,300년 전 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로이 전쟁에 관한 서사시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3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상상할 수 없는 오래 전 이야기가 이제껏 구전되고 활자화 되어 이어져 온 이유 중 하나로 많은 학자들은 ‘전쟁’에 방점을 찍는다. 일리아스는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야기이자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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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다

  머리를 잘랐다. 이런저런 연유로 삼 개월여를 기른 채로 놓아두었더니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머리를 묶고 다니라는 조언도 있어서 며칠 그래보았는데 왠지 쑥스러운 것이 영 적응이 되지 않았다. 결국 아내와 함께 한국분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미용실을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미용실은 갈때마다 좀 쑥스럽다. 손님을 편하게 해주기위해 여러가지 신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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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금수저, ‘펠릭스 멘델스존’

클래식 음악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서양 음악가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가 누구냐고 물으면 선율의 시인 ‘쇼팽’을 꼽는 것 같다. 그리고 천재적인 음악가로는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이름을 어김없이 꺼낸다. 더 나아가 위대한 음악가는 언제나 ‘악성 베토벤’이 주인공이다. 이 세 사람은 천재적인 음악은 기본이요, 저마다의 ‘색깔있는 라이프 스토리’를 보유한 음악가들이기에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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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해도 괜찮아

이 글의 제목을 보고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 조금 염려되었다. 딴 짓 해도 괜찮다니? 혹여라도 이 글을 다 읽은 후 낚시였다고 분통을 터트릴 분이 계실까 염려하여 미리 밝힌다. 이것은 한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이다. 점잖게 말해 서평 같은 것이다. 그러니 눈치 채셨으리라. 이 글의 제목은 그 책의 제목을 차용한 것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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