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이후 한국에서 체류 중입니다. 2 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속박에 풀려 이제는 자유롭게 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그간 전화로 인사를 나누며 만남을 대신하던 지인들을 대면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현실을 실감합니다. 한국의 날씨는 그야말로 사랑의 맹세가 어울리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초록이 점점 짙어진다는 것을 매일 눈으로 확인합니다. 지금 한국은, 여러분 모두 소식을 듣고 알고 계시겠지만, 이제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어느 정도 사라진 듯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은 지속되지만 거리에는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차량은 밀리고 봄이 짙어가는 도시의 숲에는 적지 않은 인파가 나들이를 즐깁니다. 급기야 지난 4월 말에는 국내 확진자가 제로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뉴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대단했던가 하는 자문이 절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 만 잘하면 …
Read More »저 너머의 세상
2020년 5월 9일 CHAO COLUMN, 중언부언 컬럼, 컬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