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바 서양고전을 소개해 왔다. 기원전 1,300년 트로이 전쟁을 시작으로 소아시아와 서양의 패권싸움은 시작됐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라는 인류의 이야기 유산을 소개했고 기록하는 인간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이어서 지면에 실었다. 그리스가 지중해 연안의 패권을 장악했던 시기부터 꽃피기 시작한 ‘불완전한 민주주의’는 인간의 저 밑에 서식하는 욕망을 이야기하며 ‘오이디푸스 왕’이라는 대표적인 비극 문학의 시작을 알렸다. 비슷한 시기 동양은 어땠을까? 동서를 오가는 통섭적 서평은 나의 궁금증에서 출발하지만 인류의 오랜 호기심이기도 하다. 동양과 서양은 서로 다르지 않다. 태어나 살아야 하고 내가 살기 위해, 살아있는 다른 것들을 먹어야 하는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조건과 그 질긴 삶의 방식은 다를 수 없다. 우리는 서양을 읽고 동양에서 배운다. 그리스인들이 ‘가난 …
Read More »관자 (管子)
2019년 6월 28일 베트남 월급쟁이의 일상의 황홀, 컬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