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베트남 프랜차이즈 진출

베트남은 8,700만의 많은 인구와 젊은 인구 구조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소비자의 소득 증가에 따라 매년 20% 이상의 높은 소비 증가율도 보였는데 전년도 베트남의 소비 매출규모는 955억 달러로 2010년 대비 24.2% 증가율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소비성향이 강한 20~30대가 전체인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라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젊은 신세대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시장으로의 강점을 잘 반영하듯 WTO 개방일정에 따라 베트남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2009년부터 전면적으로 개방된 이후 외국계 프랜차이즈의 단독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영업중인 주요 외국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살펴보면, Big C, 메트로, 팍슨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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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베트남 더 깊이 알기 (2)

통일 베트남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베트남 통일은 베트남 현대사에서 최고의 가치다. 한국인은 베트남적 가치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왜 한국인의 베트남 인식이 부정적일까?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은 식민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강력한 식민사관(植民史觀) 정책을 폈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한국인들의 역사 인식에 식민사관의 잔재가 많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식민사관이 한국인의 베트남적 가치, 베트남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민사관의 3가지 핵심은 1) 한국인의 사대주의 2) 한국인의 분열주의 3) 한국인의 남아시아 멸시 사상이다. 한국인은 남아시아인을 멸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는 분명히 일본인의 독특한 인식이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을 통해 한국인에게 주입된 인식이다. 한국인의 직접적인 인식이라기보다는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다. 한국인들은 동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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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툭 까툭

‘밤이 어둡고 낮이 밝은 것은 본시 그러함이다. 자식이 아비를 정성으로 섬겨야 하고 백성이 임금을 충으로 섬겨야 함도 본래 그러함이다. 조선의 땅과 하늘의 주인이 하나인 것도 본래 그러함인데 어찌하여 사학을 섬기고 그를 아버지라 하는가.. 내가 명하고 또 명하여도 따르지 않고 스스로 죽기를 청하는 사학의 종자는 박멸하여 씨를 말려야 할 것이며 이의 수괴를 잡아 찌끄러기가 남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급박하고 앙칼진 대비의 교지를 싣고 가는 말의 목에는 방울이 세 개씩이나 달려 있었고 방울이 세 개가 달린 말 위에 타고 가는 마부는 그의 말에서 나는 ‘딸랑 딸랑’ 소리 때문에 더욱 바빴다. 대비의 교지는 사방으로 출발하였고 밤을 새워 달린 말들은 다음날 관청에 닿았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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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를 보며

지난 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가고 새 아침 밝은 해가 뜬지 이미 보름이 지났다. 매년 연말이 되면 시간이 빠르다는 투정으로 보내고, 새 아침이 되면 그 남아 있는 투정의 잔재가 새 아침의 감동을 잡아 먹고 만다. 그러고 보니 나이가 적거나 많거나, 철이 들거나 아직 준비가 안되었거나, 언제나 그렇고 그런 새 아침을 맞이하며 관성적으로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린 것 같은 시간의 속도에 대한 투정을 털어놓으며 또 새 아침을 맞는 것이 대부분이다. 정작 아직 남아있는 길고 긴 세월에 대한 감사는 고사하고 새 아침을 맞이하며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뭔가 결심도 하고 계획도 세우는 의례적인 과제조차 빼먹고 또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래도 올해는 조금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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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식당(레스토랑)업 100% 외국투자자 소유 개방에 즈음하여

식당업 베트남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명의로 운영 가능 베트남 내 레스토랑 사업에 있어서 2015년은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월을 기점으로 베트남의 레스토랑 사업을 외국인이 100% 소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하여 외국인투자기업(FIE)규제 없이 생산과 식당운영을 위한 내부 물류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대형소매점은 아직까지 악명 높은 경제적 수요 심사(ENT)를 통과하여야 하지만, 레스토랑 업계는 경제적 수요 심사에서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2015년도에는 대형패스트푸드사업 관련 법률 요건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서 올해에는 레스토랑업계에서는 대개편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베트남 내에서 현지인 명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투자자 및 베트남 내 레스토랑 사업을 위해 관망 중이던 다 수의 외국 레스토랑 체인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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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베트남 더 깊이 알기 (1)

2015 을미년을 맞이하는 베트남과 한국 통일 베트남은 어떤 나라일까? 통일을 이룬 베트남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 왔으며, 어떤 미래상을 그리고 있을까? 2015년 유럽연합에 상응하는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단일 경제 공동체가 출범한다. 아세안의 출범은 통일 베트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유럽연합은 통일 독일에 가장 많은 혜택을 주며, 통일 독일의 저력을 더욱 드러내는 장이 되었다. 아세안의 출범이 통일 베트남에도 이러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인가? 2015년 을미년, 베트남 통일 40년, 한반도 분단 70년, 독일 통일 25년이 되는 해이다. 베트남 전국 중요 거리와 교차로에는 ’40’ 이라는 대형 숫자로 화려한 장식을 해 놓았다. 이 대형 장식이 호찌민시에는 베트남 통일의 상징인 통일궁 앞 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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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 영일이의 굴욕

필자는 고교시절 학우들 사이에서 별명이 ‘영일이’였습니다. ‘영어 일등’이라는 뜻이었죠. 전국모의고사를 보면 영어 성적만은 학급 등수부터 학년, 서울, 전국 등수까지 모조리 1등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거만하게 들렸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 별명이 자랑스러운 별명 만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영일이’가 사실은 ‘영어 일등’이라는 뜻이 아니라 영어 ‘만’ 일등이라는 뜻이었기 때문이었죠. 수학 과목은 자칭 타칭 “수학장애인”이었습니다.) 대학 3학년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어 여느 친구들처럼 영어회화학원을 다니던 때였습니다. 전체 교육과정이 2개월 1단계씩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S모 영어학원은 당시 새벽부터 줄을 서야 등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학원을 6단계까지 거쳐 졸업한 사람이 많지 않았고 그 덕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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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그대에게

그대의 모습은 항상 그렇습니다. 수평선너머 어둠으로 지난 해의 흔적을 묻어두고 잔잔한 바다위에 길고 긴 희망의 햇살을 뿌리며 환하게 그대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매일 아침 맞이하는 익숙한 그대의 모습이지만 오늘만은 왜 이리 달라보이는지요. 지난 해의 모든 흔적을 기쁨으로, 슬픔으로, 또는 잔인한 아픔과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겨둔 채 어제처럼 또 다시 떠오른 당신의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무심한 세월, 그대의 엄정한 흐름을 누구는 늦다하고 누구는 너무 빠르다 합니다. 그대는 그저 흐를 뿐인데 왜 이리 각자 다른 셈으로 당신을 재단하는지 그저 미소로 답할 뿐입니다. 그 미소에 담긴 그대의 의미를 읽어보라고, 그 익숙한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과 뜨거운 열정을 발견하라고 말입니다. 새 아침에 떠오른 당신의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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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존댓말이 없다?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어순이 다르다” 혹은 “영어에는 존댓말이 없다”는 대답을 합니다. 강의를 하면서 가끔 우스개처럼 인용하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해외 출장 길에 나선 비즈니스맨이 외국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주머니에는 “여행 영어 회화 표현집” 정도의 제목을 가진 포켓사이즈 영어책이 들어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별 영어 표현 모음집이죠. 목이 말라서 물 한잔 부탁하려고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누릅니다. 푸른 눈에 금발을 한 외국인 승무원이 다가오면 아마도 “May I help you?” 혹은 “How can I help you?”라고 물어볼 테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있는 표현집에서 익혔던 문장을 마음속으로 몇 차례고 되뇌며 연습합니다. ‘Wou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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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소회

Dec 17. 2014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축하 드립니다. “하늘에는 영광이 땅에는 평화가” 그리고 모든 인류의 가슴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주소서. 성탄절은 물론 기독교의 명절이지만 이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종교와는 관계없이 모든 가족이 모여 서로의 안부와 사랑을 확인하고 가까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의 환희를 만끽하는 날이다. 또한 가족이 더욱 그리운 연말에 함께 온기를 나눌 사람도 없이 빈곤하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하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날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강림은 인류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류 최대의 사건이다. 고작 12명의 제자를 가르치신 예수의 존재로 말미암아 인류가 구원을 받았는지 아닌지는 접어두더라도, 예수라는 신의 아들의 등장은 인류가 존재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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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뱅기를 돌렸는가?

2014년도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저께쯤 직원들과 2014년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목, 하이, 바, 짬지!”를 외친 듯 한데, 벌써 직원들이 망년회를 어떻게 할건지 물어 봅니다. 계절의 변화가 없는 곳이라 잊고 지내는 세월의 속절없음을, 잦아지는 망년회 술자리만이 내가 또 한 살 만큼 더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오래된 일이겠지만 아주 낯선 고등학교에서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기 위하여, 새벽이 어둑한 시간에 온몸을 꽁꽁 싸매고 집을 나선 기억이 어제인 것처럼 뚜렷하게 기억 납니다. 그런데 내 아들놈이 벌써 대학 입학시험을 치른답니다. 그것도 내가 시험을 치른 같은 고등학교에서 말입니다. 그 놈이 젊어 가는 세월이나, 내가 늙어가는 세월이나, 같은 세월의 길이겠지만, 그 놈이 파릇하게 젊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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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하는 영어, 선비의 언어 한국어

S그룹의 연수원에 3년 여에 걸쳐서 수 차례 특강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룹 내 글로벌 핵심 인재를 선발하여 해외 파견 직전에 8주 동안 합숙을 하면서 몰입 교육을 하는 과정이었는데, 세계 최고 시설의 연수원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언제나 가슴 설레는 일이었지요. 특강은 통상 90~100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진행 되었는데 강의가 진행되는 건물 외부에는 휴게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 아래 쪽으로는 가파른 언덕이 자리하고 있어서 추락 등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그 난간에는 “기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특강을 갈 때 마다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그 난간에 붙어있는 ‘기대지 마시오’라는 안내문을 영어로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웅성웅성 머뭇머뭇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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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연말에 가족들이 단체로 베트남을 찾을 계획이다. 집안의 넷째 아들이 20년 전에 베트남에서 사업을 한답시고 떠나더니 아직도 그곳에서 호구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비록 한 두 달에 한번 꼴 이상으로 한국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집사람과 아들녀석 그리고 간간히 가족 중 한 두 명이 사업관계로 들린 것 외에는 그가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한번도 구경한 적이 없는 가족들이 이번에 동생의 제안으로 7명이나 되는 가족이 단체로 4박 5일 베트남을 찾기로 했다. 사실 걱정이 앞선다. 일반적인 한국인의 급한 성격보다도 더욱 거센 성격을 자랑하는 한씨 가족, 특히 한씨는 여성의 성격이 더욱 강건하고 억센 생활력을 자랑하는 집안인데, 이번에 들리는 가족 중에 5명이 여성이다. 다행인 것은 그 중 2명만 한씨 여성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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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샘의 영어 정복기. 영어로 생각하라는 가르침에대한 세번째 오해

세번째 오해, 몰입 교육 우리말을 유창하게 읽고 쓰지도 못하는 유아들을 원어민 강사들이 우글거리는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기업은 핵심 인재를 모아서 수 주 혹은 수 개월 동안 영어 몰입 환경에서 합숙을 시키는 등 나이를 불문하고 영어 몰입 교육 만이 해답이라는 분위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이는 “영어 몰입 환경에서 영어를 배우니 영어가 좀 된다”는 경험담과 맞물려서 꽤 설득력이 더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 환경에 있을 때는 좀 되던 영어가 그 이후로 바빠서 영어에 손을 놓았더니 다시 제자리가 된 것 같다”는 소위 ‘영어 요요 현상’도 함께 들려옵니다. 영어 몰입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로부터는 “학원에서는 좀 되는 것 같은데 막상 학원 문 밖으로만 나와도 자신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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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민낯

지난 주말 느닷없이 과다한 숙제가 날아오는 통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만 하다가 휴일을 보냈지만 월요일은 늦지 말아야지 하며 서둘러 가방을 챙겨 나섰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출 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오토바이를 지난 주말 사무실에 두고 승용차를 타고 온 것 같은 기억이 난다. 승용차를 부를까 하다, 이미 문을 나섰는데 또 승용차를 부르고 기다리는 것이 시간낭비인 것 같다는 생각에 택시를 타고 10여분 거리의 사무실 근방에서 내렸다. 사무실이 큰 길에서 10여미터 골목으로 들어가 있는 관계로 조금 귀찮지만 큰 길에서 내려 걸어 들어오던 중이다. 베트남에는 어디나 마찬가지로 커피를 파는 길거리 카페가 있다. 내가 그 옆을 지나는데 마침 우리회사 승용차 운전기사가 커피를 사려는지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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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놈 나쁜놈 죽일놈

싫다는 것은 상대적 감정일지 모르지만 나쁘다는 것은 일반적인 감정이다. 나쁜 놈은 정의롭지 못하기에 일반적인 사람은 공통적으로 나쁜 놈을 싫어한다. 나쁜 놈은 정의롭지 못한 행동 때문에 양지보다는 음지를 지향하고 밝음 보다는 어둠을 추구하기에 그가 체류하고 떠난 자리에는 항상 구질구질한 뒤끝이 남아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내가 알고 있는 이놈은 그와 그들의 가족 먹거리를 위하여 교활한 속임수와 간교한 술수로 수 많은 사람들을 피해자로 만들었으며 나도 그 수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에 속하여 그에게 분노하고 있지만 정작 이놈은 그가 가해자 인지를 인식하지 않으며 그에 대한 진실을 숨기기 위하여 교활한 술수를 동원하여 그의 죄를 덮으려 시도 한다. 나쁜 놈은 보통, 그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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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샘의 영어 정복기. 영어로 생각하라는 가르침에대한 두번째 오해

“번역 금지” 독자 여러분에게 당돌한 질문 한 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당신은 영어로 말하거나 글을 써야 할 때 의식적으로 우리말의 스위치를 꺼버리고 영어의 스위치만 켜서 영어를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이 가능한 사람을 바로 이중언어 bilingual 인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애당초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하지도 않을테고, 이런 칼럼을 읽는 일이 큰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만 자라고 교육받은 성인이라면 한 가지 언어는 끄고 다른 언어만 켜놓고 언어 전달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동시통역을 하는 필자도 영어를 할 때는 우리말을 머리 속에서 영어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아니 우리말을 귀로 듣고 영어로 뱉어내야 하는 통역사라면 더욱더 그 ‘번역’의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겠지요.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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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활 20년의 소회

1994년 4월에 베트남에서 정식으로 외국인 투자허가를 받고 사업을 시작했으니 만 20년이 지났다. 과거의 한 시점이 떠오르는 순간 우리는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스레 느낀다. 그러니 인생무상을 자주 느끼려면 과거의 일을 자주 돌아보고, 미래의 계획이나 장래의 꿈에 대한 기대를 안고 살고 싶다면 자주 미래의 시점에 대한 상상을 해보시라. 시간도 생각보다 빨리 가지도 않아 조금함도 사라지고 생활 자체가 진취적으로 변한다. 요즘 세상에는 맨토를 찾는 것이 사회생활을 위한 스팩쯤으로 여기고 어디 좋은 멘토가 없을까 하며 두리번대는 모양인데 사실 멘토는 아주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의 사정과 속마음마저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멘토를 구한다 해도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사실 엄청 좋은 말들이 주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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