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4일
CLASSIC MUSIC, 문화 & 교양
1812년 서곡은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차이코프스키(P.L., Tchaikovsk 1840 ~ 1893)에 의해 작곡되었습니다. 작곡 동기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모스크바 중앙 대사원 재건축하음악을 위한 것이며 또 하나는 모스크바 산업예술 박람회 축하음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초연당시에는 별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Пётр Ильи’ч Чайко’вский 1840년 4월 25일 – 1893년 10월 25일 대표작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비창 교향곡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폼에 대해 애정도 없이 작곡하였고 아무런 예술적 가치도 없다고 스스로를 혹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곡으로 차이코프스키에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서곡 1812년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1812년 나폴레옹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략 점령 합니다. 나폴레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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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7일
CLASSIC MUSIC, 문화 & 교양
악기로 동물을 표현하는 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악기로 동물을 표현한 곡을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까미유 생상스 (Camille Saint-Saëns) 의 동물의 사육제를 들것입니다. 동물의 사육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으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작품입니다. 총 14개의 관현악 모음집으로 되어있는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가 젊었을 때 한 학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작곡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동물의 사육제가 초연되었을 때 반응은 너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정작 생상스는 13번째 곡 백조를 제외한 나머지 악보들의 출판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생상스는 음악적으로 크게 가치를 두고 작곡한 곡은 아니어서 진지한 음악에 좀 더 가치를 둔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동물의 사육제는 동물학적 환상곡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을 만큼 동물들을 음악적으로 아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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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2일
CLASSIC MUSIC, 미분류
음악을 전공한 사람에겐 청력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 생명과도 같은 청력을 잃은 음악가로는 베토벤이 쉽게 연상이 되곤 합니다. 여기 또 한분의 음악가가 있습니다. 바로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rich Smetana) 입니다. 1874년에 스메타나는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 것을 시작으로 고생하다가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게 되었고 왼쪽 귀 까지 청력을 완전 상실하였습니다.하지만 스메타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첫번째 교향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이어 스메타나는 자기 조국인 체코를 돌아보게 됩니다. 대표작 교향시 <나의 조국> 오페라 <리부셰>,<팔려간 신부> <국민의용군 행진곡>, <자유의 노래> 1번 비셰흐라트(Vysehrad) 이 곡은 프라하에 있는 옛 성의 이름을 본따 작곡한 곡입니다. 두 대의 하프가 아르페지오를 연주하며 시작되고 목관 현악 그리고 전체 오케스트라 순으로 곡이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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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CLASSIC MUSIC, 문화 & 교양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엘리제를 위하여 라는 제목을 알거나 적어도 제목은 모르더라도 선율을 들으면 아 그 곡 하며 반가움을 표시할 것입니다. 이 음악은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가 후진할 때 경고음으로 내는 소리였고 엘리베이터가 최고층이나 최저층에 다다랐을 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음악 또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피아노를 입문할 때 쉽게 배울 수 있는 곡 중의 하나였기에 우리의 귀에 친숙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자전거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어느 회사가 이 곡을 연거푸 틀어대며 마케팅을 해 누구에게나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작곡가 베토벤이 작곡한 이 음악은 엘리제가 베토벤의 연인이었거나 적어도 베토벤이 사랑했었기에 이 곡을 작곡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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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
CLASSIC MUSIC
‘신세계로부터’ ■ Antonín Leopold Dvořák 드보르작의 원래 이름은 Antonín Leopold Dvořák입니다. 어릴 때 이 이름을 어찌 발음 할지 몰라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나고는 하는데요. ra라고 쓰면 영락 없는 드보락 이지요.우리가 이렇게 생소해 하는 드보르작의 발음은 그가 체코사람이기 때문인데요 우리에게 체코의 음악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요. 드보르작의 선배인 스메타나, 그리고, 후배인 야나체크 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그들은 보헤미아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민족주의 음악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드보르작은 1841년 체코의 프라하 근교의 넬라호제베스(Nelahozeves)에서 8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 났습니다. 아버지 프란티셰크드보르작은 여인숙을 운영하면서 정육점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는 아들에게도 가업을 잇게 하고 싶은 마음에 장남인 드보르작에게 도축업 시험을 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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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2일
CLASSIC MUSIC
하이든은 이야기가 많은 작곡가입니다. 물론 후대에 붙은 명칭입니다만 오늘 소개된 그의 작품 제목 <놀람>처럼 말이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많은 작품을 남긴 작곡자, 따뜻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사실은 앞서 확인하신 바와 같습니다만, 더 있죠. 하층민으로 태어나 평생의 대부분을 하인과 비슷한 신분으로 음악가 생활을 한 그는 나중에 현악 4중주와 같은 중요한 음악분야를 창안하고 완성했을 뿐, 비록 잠시 동안이지만 베토벤을 가르쳤고, 또 그의 존경을 받을 만 한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던 하이든은 들으신 대로 아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어떻게 아이의 음악적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노래 때문이었습니다. 노래만 잘한 것이 아니라 목소리가 아주 아름다웠다는군요. 목소리와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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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8일
CLASSIC MUSIC
멘델스존의 이름인 펠릭스는 행운아를 의미합니다. 최고의 명문가 출신이자 철학자인 할아버지의 지적 재능과 금융재벌인 아버지의 부,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소양을 모두 물려받은 것처럼 보이는 펠릭스멘델스존은 당대 최고 수준의 지적 교육을 받았고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두각을 드러낸 그야말로 ‘엄친아’였습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그의 부모들이 즐거움 속에 학습하도록 그를 도왔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재능의 인사들과 교류하고, 스코틀랜드의 ‘핑갈의 동굴’과 같은 멋진 곳에서는 그림도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고전 등을 읽게 했으며, 음악도 즐기도록 했습니다. 음악을 진정으로 즐겼던 음악가로 평가받는 멘델스존은 이제껏 소개된 많은 음악가들의 고달팠던 인생 역정과는 여러모로 비교되는 인물입니다. 바흐가 활동했던 라이프치히에서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평가받는 게반트하우스(Gewandhausorchester Leipzig)의 지휘자를 지냈던 그는 근대 오케스트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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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0일
CLASSIC MUSIC
비발디의 음악은 음색과 분위기가 밝고 드라마틱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곡가 스스로 열정적인 리듬을 살리고자 했는데, 짧은 음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게 비법이었죠. 단순히 빠르고 반복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비발디는 자주 곡 머리에 짧은 시(詩)인 소네트들을 적어 두었는데, 그의 곡을 연주하는 사람은 이 소네트의 각 행에 담겨 있는 감정적이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잘 표현해 내야만 합니다. 웬만한 연주자는 시도조차 어려울 정도죠. 이러한 작곡 기법은 작곡가 자신이 바이올린의 비르투오소(Virtuoso,명연주자)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비발디는 아버지에 이어 당대 이탈리아에서 이름을 떨친 명연주자였죠. 현란한 연주 기술만이 아닙니다. 창작의 속도가 얼마나 빨랐는지, 악보를 필사하는 전문 필사자보다 곡을 써내려가는 속도가 더 빨랐다고 하네요. 음악회를 일반적으로 콘서트라고 하죠? 대중가수들의 공연도 콘서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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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6일
CLASSIC MUSIC
MOZART’S OPERA The Magic Flute ‘마술피리’는 모짜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입니다. 모짜르트는 1791년에 짧은 생을 끝냈으니 ‘마술피리’는 그의 마지막 오페라이기도 합니다. 많은 음악학자들은 모짜르트의 3대 오페라라고 하면 ‘피가로의 결혼’ ‘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를 꼽습니다. 이 많은 오페라를 뒤로 하고 ‘마술피리’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 위에 언급한 세 개의 오페라는 모두 이탈리아어로 부르는 화려하고 세련된 희극 오페라입니다. 그 당시 많은 음악 형식의 확립 시기에 이탈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오페라 또한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많은 오페라가 이탈리아어로 만들어 졌습니다.당연히 서민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였지요. 하지만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독일어 오페라였습니다. 그리고, 모짜르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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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3일
CLASSIC MUSIC
때로는 팝의 명곡이 클래식을 널리 알리기도 합니다. 수많은 클래식의 명곡들은 팝 음악가들이나 재즈연주가들에 의해서 리메이크 되어서 노래 되고, 또 다양한 형태로 연주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원곡보다는 리메이크 된 버전을 원곡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하는데요. 1924년 미국에서 태어난 재즈 가수 세라 본 (Sarah Lois Vaughan)이 불러서 널리 알려진 A Lover’s Concerto도 그런 곡이지요. 이 곡은 원래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Notenbüchleinfür Anna Magdalena Bach)의 미뉴엣입니다. 바흐는 두번째 부인 안나 막달레나에게 두 권의 자필 악보책을 선물하는데 바흐가 부인에게 선물한 이 자필 악보 중 다수는 건반 악기용 곡이며, 몇 개의 성악곡도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유명한 미뉴엣은 두번째 음악수첩에 수록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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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9일
CLASSIC MUSIC
오늘은 어릴 때부터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태교음악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전에 수험생들의 집중을 도와 준다는 “엠씨 스퀘어” 라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집중에 도움이 된다는 음파, 자극파를 내는 기계이지요. 그리고, 태아의 지능을 높인다는 태교음악도 한참 유행을 했었는데,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이런 음악이 클래식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이 집중에 도움이 되는 음악으로 대체로 합의하여 통용되던 것이 바로크 음악과 모차르트 음악이었죠.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 특징중의 하나는 시퀀스 구조인데요. 하나의 주요 리듬이나 멜로디를 가지고 곡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곡을 완성하는 구조를 말하지요. 우리가 많이 듣는 바흐의 음악이나 비발디의 음악이 그렇지요. 바흐의 음악을 그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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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1일
CLASSIC MUSIC
우리는 보통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의 악기로 예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클래식이라 하는데요. 오늘은 정확히 클래식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클래식(classic)은 우리가 고전(古典)으로 번역하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보통 우리는 팝음악과 대비되는 음악의 형태를 클래식이라고 하고, 음악사에서 바로크시대와 낭만음악의 사이의 음악을 고전음악, 그리고 클래식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넓은 의미의 클래식의 어원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인문학자로 유명한 이마미치 도모노부(今道友信)교수에 따르면, 클래식은 라틴어로 클라시쿠스(classicus)에서 유래했는데 그 기원은 클라시스(classis), ‘함대(艦隊)’에서 시작되었다는군요. 즉, 클라시쿠스는 고대 로마 시민중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함을, 그것도 한 척이 아니라 함대를 이룰 수 있을 정도의 여러 척을 기부할 수 있을 만큼 최상의 계급을 일컫는 말이었다 합니다. 여기서 뜻이 더 확대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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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8일
CLASSIC MUSIC, 문화 & 교양
아침마다 베트남 로컬 커피숍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한국 또한 커피 수요가 날로 증가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커피에 대한 이야기로 클래식을 좀 더 이해해보려 합니다.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커피 생산국은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대부분 남위 25도부터 북위 25도 사이의 열대 아열대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커피는 6 ~7 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칼디(Kaldi)라는 목동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네덜란드 사람들 덕분에 17세기 중반에는 거의 모든 유럽에 커피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럽은 바로크음악의 시대였는데 바흐 헨델 비발디로 설명되는 시대였지요. 이 당시에는 기악음악이 종교음악의 반주에서 슬슬 벗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음악이 만들어 집니다. 오늘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을 소개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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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CLASSIC MUSIC
씬짜오 베트남에 칼럼을 쓰게 되어 개인적으론 영광입니다. 앞으로 교민 분들이 어떻게 음악을 대하고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Jascha Heifetz (아샤 하이펫츠) 라는 바이올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연주가는 금세기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느날 한 기자가 어떻게 교육을 받았기에 그렇게 훌륭한 테크닉을 구사할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하이펫츠는 대답 대신에 바이올린 안에서 작은 물건을 보여주고 ‘이것이 날 이렇게 만들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메트로놈(박자기)였습니다. 이 대답은 당시에 아니 지금까지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메트로놈은 단순이 박자를 소리로 나타내어 주는 물건이 아니라 모든 연습의 기초입니다. 연습이 정교해야 연주가 훌륭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은 첫 칼럼으로 음악의 기본,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연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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