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얘가 벌써 이렇게 컷어?’ 인사 치레가 아닙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의 자녀를 보면 우리는 진심으로 놀랍니다. 모든 사람은 남들이 나이 드는 것은 잘 알지만 정작 자기만 자기가 나이를 …
Read More »독서 모임 ‘자작 공간’- 내년은 어떨것 같습니까?
바야흐로 연말연시입니다. 이맘때쯤 되서 어른들끼리 만나서 던지는 가장 많은 질문은 ‘내년에는 어떨것 같습니까? ‘ 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이미 내년 사업계획서 보고를 마쳤을 겁니다. 각 개인들도 저마다 내년 경기를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 댓글
온라인으로 신문기사나 커뮤니티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읽게 됩니다. 날카로운 지적으로 감탄을 하게하는 댓글도 있고, 뛰어난 재치로 웃음을 자아내는 댓글도 있고, 놀라운 통찰력으로 공감을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마음의 상처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살게 됩니다. 누군가 나에게 의식적으로 주는 상처도 있고, 상대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 혼자 끙끙 앓게 되는 상처도 있습니다. 기분도 나쁘고, 사람도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손님
지난 4월, 걸릴 사람은 다 걸렸다고 생각했는지, 철벽과 같던 베트남의 코로나 관련 입국 격리가 없어졌습니다. 교민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시작 되었고, 그것과 더불어 지인들의 베트남 방문도 시작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그림, 좋아하세요?
저희 모임은 요즘 서양 미술사( The Story of Art, 곰브리치 저 )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688 page에 무게가 1.9kg 나가는 벽돌책의 끝판왕입니다. 저희 모임에서 읽은 종이책중 가장 무거운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잘 모르겠어요, 뭘 좋아하는지
취업준비생인 27살의 청년에게 중년의 아저씨가 인생상담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래 너는 하고 싶은 일이 뭐야 ?” “… 잘 모르겠어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다고 하면, 그 일에 대해 실상을 알려주거나,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베트남어! 공부할까요, 말까요?
베트남에 출장 오시거나, 처음 오신분이 베트남에서 생활중인 한국사람을 만났을때 흔히 나오는 대화 패턴입니다. “베트남에 얼마나 계셨나요?” ” 네 3년정도 있었습니다.” ” 아, 그럼 베트남어 되게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건강 잘 챙기고 계십니까?
“건강이 제일이다.” 학생 생활을 마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는 말입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젊고 건강한 학생때는 건강을 당연하게 받아 들이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건강보다는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한국 방문, 그리고 베트남에 산다는 것
아이들 방학,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민들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습니다. 7~8월 모임때는 저희 모임에서도 한국 방문하신 회원 분들의 빈자리가 눈에 뜁니다. 교민 대부분이 코로나 방역을 위한 격리규정 때문에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하기 싫은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모든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많은 집에 엄마 아빠의 책장은 없더라도, 아이의 책장은 꼭 있죠. 세계 명작, 창작 동화, 위인전까지 아이방의 책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설레임
우리가 연애 드라마를 보면서 행복해지는 이유는, 편안한 쇼파에 앉아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느낄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연애에 수반되는 어떤 리스크( 시간, 비용, 거절에 대한 민망함, 나와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많은 어른들은 학창시절 공부하기 싫을때마다 책상에 앉아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부를 안할 핑계를 찾았습니다. 그 어른들이 지금은 아이들을 책상에 앉히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 여행의 이유?
여행을 생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돕니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 있고, 내가 다녀온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여행에 대한 글을 쓰는 일도 신이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 일터에서 행복하십니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나는 왜 여기에서 이 일을 하며 살게 되었을까요? 초등학교 때 장래 희망란에 적었던 꿈대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나는 과학자, 운동선수, 대통령,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 결혼은 언제할거니?
20~30대 젊은이들이 명절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하는데,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도 또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불안한 세상에서 심리학 책을 읽습니다.
모임에서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냈던 책 몇권을 꼽아보면, 심리학 관련 책들이 많았습니다. 인간 본성의 법칙(로버트 그린),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마거릿 폴) 등이 대표적인 심리학 관련 책들이었습니다. 한국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세대차이 vs 세대갈등
“부장님, 부장님 생각에는 IMF 때가 힘들었던것 같아요? Corona 때가 힘든것 같아요?” 회식때 신입사원이 던진 뜬금없는 질문에 김부장은 말문이 막혔습니다. 2020년 말에 호치민 푸미흥의 어느 고깃집에서 대한민국 국적의 평범한 40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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