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고있는 노바랜드, 첫 외국인 CEO임명

부동산 개발업체 노바랜드(Novaland)는 주요 경영진이 사임한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데니스 응 텍 요우를 첫 외국인 CEO로 임명했다고 Vnexpress지가 1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데니스 응 택 요우(Dennis Ng Teck Yow)씨는 같은 날 사임한 응웬 응옥 후옌 사장의 뒤를 이어 노바랜드의 CEO로써2023~2028년 까지의 임기를 맡게 될 것이라고 금요일 발표했다.

요우는 투자 회사와 부동산 개발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개발과 재무 분석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베테랑 전문가며, 부동산 개발업체 Gamuda Land베트남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월 초, 노바랜드는 1년 넘게 부이 쑤언 후이 회장직을 맡겼던 노바그룹 창업자인 부이 탄 논이 다시 노바랜드 회장으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후이는 또 다른 이사회 멤버인 호앙 투 차우가 Novaland의 최대 주주인 NovaGroup의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한 후 이사회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랜드는 작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9월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 기관과 협상 중이며 부동산 프로젝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당국과도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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