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아티스트 총출동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베트남이 오는 22일 호찌민시 투티엠 크리에이티브파크(Creative Park)에서 현지 젊은 세대를 위한 대규모 문화 행사인 ‘GS25 베트남 뮤직 페스티벌 2025’(GS25 VIETNAM MUSIC FESTIVAL 2025)을 개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인기 가수를 초청해 K-팝과 V-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동장을 녹여 밤을 지배하라’(Đu Đông Slay Đã)라는 테마를 통해 음악과 청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표방한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국민 센터’ 강다니엘과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래퍼 로꼬, 인기 아이돌 그룹 달샤벳의 전(前) 멤버였던 DJ수빈이 출연한다. 베트남에서는 빅 프엉(Bích Phương)과 아이작(Isaac), 준팜(Jun Phạm), 프엉 미 찌(Phương Mỹ Chi), 즈엉 도믹(Dương Domic), 캡틴보이(Captain Boy), 리리(LyLy), 카이쩐(Kay Trần), 쿨키드(CoolKid)가 참여해 한·베 아티스트들의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전체 라이브 공연 시간은 무려 10시간으로, 리테일 브랜드가 주최하는 음악행사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GS25베트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듀얼 스테이지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GS25베트남은 행사장을 톱 아티스트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펼쳐지는 메인 스테이지(9ice Stage)와 인디 뮤지션과 DJ의 공연이 이어지는 오픈형 감성 무대(Chill Stage)로 구성해 관객들이 낮 시간대 여유로운 음악부터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메인 퍼포먼스까지 10시간 동안 끊임 없는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GS25베트남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라이프스타일형 페스티벌로 기획, 행사장에 △인터렉티브 게임존 △포토존 △브랜드 팝업스토어 △창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GS25베트남 관계자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리테일·컬쳐·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베트남 젊은 세대와 더욱 깊게 소통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GS25가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GS25 베트남 뮤직 페스티벌 2025’ 행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된다. 입장권은 온라인 티켓 판매처인 티켓박스(Ticketbox)에서 좌석 등급에 따라 69만9000~259만9000동에 판매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