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7년부터 모든 장거리 국제선 롱탄 공항으로 이전

-개항 초기엔 유럽·미주 노선만…동북아·동남아는 떤선녓서 한시 운영

Vietnam to shift all long-haul international flights to Long Thanh Airport by 2027

베트남이 2027년부터 모든 장거리 국제선을 신설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6일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에서 롱탄 국제공항으로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두 공항 간 전환 일정 제안에 대한 답변에서 ACV는 1단계로 롱탄 공항의 상업 운항 개시부터 2026년 겨울 시즌 말까지 장거리 국제 노선을 동나이(Dong Nai)성의 신공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베트남과 유럽, 미국, 호주,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이 포함된다.

떤선녓 공항은 항공사들이 운영을 조정하고 초기 전환기에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노선을 한시적으로 계속 처리할 예정이다.

2027년 여름 스케줄부터는 국내 항공사가 운항하는 1,000km 미만 단거리 노선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이 롱탄 국제공항으로 완전히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롱탄 국제공항은 총 투자액 약 336조6300억 동(약 140억 달러) 규모로 건설 중이며, 1단계는 연간 2,500만 명의 여객과 12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nexpress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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