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도시 교통 인프라의 중요한 발전 단계 마련
호찌민시의 떤선녓(Tan Son Nhat) 공항 신규 T3 터미널이 공식 완공되어 4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베트남뉴스지가 16일 보도했다.
본 터미널은 4월 30일 남부 해방 50주년을 기념하여 공식 개장할 예정이며, 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 성수기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T3 터미널 건설은 호찌민시 도시 교통 인프라의 중요한 발전 단계로, 계획에 따르면 4월 17일부터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호찌민-번돈(Van Don) 노선이 이 터미널로 이전된다.

현대적 설계와 접근도로 및 고가도로 시스템을 갖춘 이 터미널은 떤선녓 공항 국내선 항공편의 약 80%를 수용하게 된다.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운영하는 국내선이 T3 터미널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 터미널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바닥 면적은 112,500제곱미터에 달한다.
터미널 내부는 스마트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90개의 일반 체크인 카운터, 20개의 자동 수하물 위탁 카운터, 42개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승객 편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터미널에는 에어브리지가 있는 13개와 셔틀버스로 운영되는 14개를 포함한 27개의 탑승구, 출발 항공편을 위한 6개의 수하물 처리 시설, 도착 항공편을 위한 10개의 수하물 찾는 곳이 있다.
보안은 25개의 승객 검색대와 8개의 첨단 보안 검색 게이트로 강화되었다. 또한 프리미엄 승객을 위한 전용 VIP 및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도 마련되어 고급스럽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한다.
터미널 완공에 앞서, 터미널과 직접 연결된 주요 도로인 쩐꾸옥호안-꽁호아(Tran Quoc Hoan-Cong Hoa) 연결도로도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기술 인프라 마무리, 조명 설치, 교통 배치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T3 터미널이 운영되면 떤선녓 공항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T3 터미널은 거의 완공되어 현대적이고 넓으며 밝은 모습으로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메인 홀 내부에는 조명 시스템, 항공편 정보 화면, 디지털 게시판, 체크인 카운터 등 모든 건설 항목이 완료되었다.
모든 수하물 컨베이어 시스템, 수하물 스캐너, 자동 트레이 반환 시스템도 완료되었다. T3 터미널에는 8개의 컨베이어 라인, 6개의 출발 수하물 처리 시설, 10개의 수하물 찾는 곳이 설치되어 있다.
당국은 현재 메인 로비부터 3층, 라운지 및 기타 구역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간의 청소와 최종 마무리 작업에 모든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반 청소도 4월 17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약 200명의 작업자가 매일 모든 층에서 작업하고 있다.
4월 말까지 베트남항공의 모든 국내선 항공편은 공식적으로 T3 터미널로 이전되지만, 호찌민-꼰다오(Con Dao), 까마우(Ca Mau), 락지아(Rach Gia) 간 항공편은 계속해서 T1 터미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