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빈증성에 위치한 TWIN DOVES GOLF CLUB에서 **빈증 한인 상공 협의회(이하 빈증 코참)**의 제18차 정기 총회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빈증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병하 영사, 김진우 회장, 이봉희 수석1 부회장, 강형식 수석2 부회장, 박진구 명예회장, 김원식 명예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사 14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홍승현 감사의 2024년도 회계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예산 집행 계획 승인에 이어, 2025년도 자체 활동 계획(안)이 승인 및 의결되었다. 특히, 제13대 신임 회장으로는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우 회장이 연임되었으며, 감사 역시 홍승현 감사가 연임으로 결정되었다.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병하 영사는 축사를 통해 제18차 정기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빈증 코참의 발전을 기원하며,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 주석의 “단결, 단결, 대단결, 성공, 성공, 대성공”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13대 회장으로 연임된 김진우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빈증 코참의 중요한 역할로 첫째, 미국의 관세 전쟁 등 위기 속에서 지역 내 기업들이 단합하고 협력하여 빈증 코참의 규모를 확대하고 대베트남 정부 협상 능력을 강화하는 것, 둘째, 회원사 간 교류를 통해 상생(Win-Win)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 셋째,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베트남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김 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업이 부진할수록 움츠러들지 말고 빈증 코참에 나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회사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는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만찬과 함께 빈증 코참에서 적극 후원하는 투저우못(Thu Dau Mot) 대학교 한국어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친선 골프 대회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식을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빈증 코참 제18차 정기 총회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 빈증 코참이 지역 경제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