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금광 40곳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광물주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주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하노이증시(HXN)에서 거래중인 TKV광산총공사(Vinacomin – Minerals Holding Corporation 증권코드 KSV)와 박깐광산(Bac Kan Mineral Joint Stock Corporation 증권코드 BKC)은 2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 갔다. 이날 KSV 주가는 9.98% 오른 22만7100동(8.9달러)을, BKC는 9.88% 상승한 6만4500동(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두 종목은 추정 매장량 30톤 규모 금광 40곳을 신규로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일 10% 가까이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역시 막대한 거래량을 동반한 상한가로 상승 랠리를 이어 갔다.
같은날 호찌민증시(HoSE)에서도 옌바이산업광물(Yen Bai Industry Mineral JSC 증권코드 YBM)이 6.8% 오른 1만5700동(0.6달러)에 장을 마쳤다. 동사 또한 전일 6.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전일 2만900동(0.82달러)으로 12.37% 상승 마감했던 마산첨단소재(Masan High-Tech Materials UPCoM 증권코드 MSR)는 2일 오전장 한때 1%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0.49% 하락한 2만500동(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농업환경부 베트남지질광물국은 지난 1일 북서부 지역에서 총매장량이 30톤에 달하는 금광 40곳을 비롯해 110개 광산을 신규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중 금광은 박깐성(Bac Kan)과 뚜옌꽝성(Tuyen Quang) 소재 금광이 각 8개씩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라이쩌우성(Lai Chau) 5개, 탄화성(Thanh Hoang)과 응에안성(Nghe An)에서 4개씩이 발견됐다. 또한 랑선성(Lang Son)과 까오방성(Cao Bang)은 각 3곳, 하장성(Ha Giang)과 옌바이성(Yen Bai) 각 2곳, 디엔비엔성(Dien Bein) 금광이 1곳이었다. 이외에도 은과 구리, 안티몬(antimon) 등의 광물 자원이 발견됐다.
베트남증시 광물주들은 중국발 미국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소식이 전해진 지난 2월초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KSV와 BKC 주가는 지난 2개월간 누적 100% 이상 상승세를 보였고 MSR과 YBM 등은 5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들 광물주는 2월 급등뒤 금광 상승 랠리 이전까지 보합세를 유지해왔다.
인사이드비나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