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질랜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베트남과 뉴질랜드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와 26일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 관계 격상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국은 외교관계의 새로운 협력단계 진입에 따라 ▲강력하고 전략적인 정치적 신뢰 ▲국방안보 분야 실질적 협력 ▲경제·무역·투자 분야 효과적 협력 ▲기술 및 기후변화 협력 ▲인적자원 개발 및 노동·관광분야 협력 강화 등 핵심 5대 축을 중심으로 협력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베트남 동해(남중국해)와 관련, 양국 총리는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근거한 항행의 자유 및 주권 존중, 평화적인 방법 해결 등에 의견을 함께하며 동해를 평화와 안정·우호·협력 및 개발의 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해상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밖에도 양국 총리는 다자외교회의, 특히 유엔(UN)과 아세안 및 아세안 주도 협력체에서 상호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찐 총리는 “룩슨 총리의 베트남 공식방문과 2025 아세안 미래포럼 참석을 다시한번 환영한다”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뉴질랜드 총리의 방문은 더욱 뜻깊다”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양국 관계가 공식적으로 격상됨에 따라 협력이 새로운 장에 들어섰다”고 강조하며 “강화된 협력 관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협력을 보장해 양국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협력·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뉴질랜드 관계의 조정자로서 상호 이익과 평화, 협력 및 지역 개발을 위한 양자 관계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럭슨 총리는 “베트남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지난 5년간 양국 교역이 40% 증가하는 등 주로 경제·무역을 중심으로 관계 발전을 거듭했다”며 “관계 격상에 따라 농어업, 재생에너지, 해양협력, 교육,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와 베트남, 아세안간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상태에 있다”며 “교육과 관광, 장학금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해 협력관계의 중요한 기반으로서 인적교류 촉진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양국 총리는 정상회담 종료후 ▲기후변화 협력 협정 ▲베트남 대학강사를 위한 박사과정 교육 협력에 관한 협정 ▲의료분야 디지털전환에 관한 협정 등 정부간 8개 협정 체결을 참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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