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제조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전기차 판매 시작이후 시행해온 배터리 구독제를 폐지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최근 공식성명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에 적용해온 배터리 구독제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배터리 구독제는 차량구매 고객의 초기부담을 줄여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그동안 배터리 품질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10년 보증이 적용되는 배터리 구매 고객은 늘고있는 반면, 구독제 선택 고객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제도유지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상태”라며 폐지배경을 설명했다.
즈엉 티 투 짱(Duong Thi Thu Trang) 빈패스트 글로벌사업 부사장은 “배터리 구독제는 많은 고객에게 전기차에 대해 알아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목표한 사명을 모두 완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배터리 구독제를 폐지하는 대신, 기존 이용고객에게는 불편이 없도록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동안 자사 고객들에 제공해온 배터리 무료충전 혜택을 2027년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전기오토바이 구매 고객을 위해 전국 매장에 간편 충전시스템을 확충하고, 1년간 배터리 무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는 9만739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당초 목표(8만대)를 21.7%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중 베트남시장 판매대수는 8만7000여대로 국내외 브랜드중 1위에 올랐다. 빈패스트의 판매차종이 100% 순수 전기차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기록이다.
이를 통해 빈패스트는 초소형부터 대형 SUV까지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순수 전기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
빈패스트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를 전년대비 최소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