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 작년 실적 호조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부가 지난해 인상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300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중 지난해 삼성베트남은 매출 625억달러, 수출액 544억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최대 수출기업중 하나로 전사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삼성베트남은 명실상부한 베트남의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으로,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전자타이응웬(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SEHC) 등의 생산법인 4곳과 판매법인, R&D센터 각각 1곳 등을 두고 있으며, 이외 삼성전기의 현지법인인 삼성전기베트남(SEMV), 삼성SDI의 삼성SDI베트남(SDIV) 등이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북부 박닌성에 휴대폰 공장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에 공식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타이응웬성·하노이·호치민 등지로 투자를 확대, 현재까지 누적투자액은 232억달러에 달한다.

이밖에도 삼성베트남은 지난 2022년말 하노이R&D센터 개소에 이어 ▲스마트팩토리 전환 지원사업 ▲베트남 금형전문가 양성사업 등의 현지 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하며 베트남 산업 발전과 국산화율 제고, 생산 및 공급망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1·2차 협력업체 수는 2014년 25개에서 현재 306개로 10년만에 12배 증가했다.

이어 삼성베트남 임원진은 최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존 투자 분야 외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등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가적인 디지털 전환과 현지 기업 역량제고 사업을 지속해 지원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그룹의 주요 기술 중심지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올해 하노이 R&D센터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현지 지원 산업 분야 기업들에 대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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