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1270만 명 방문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1~9월 1270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총 방문객 수 1260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7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은 127만 명으로, 8월의 143만 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3분기 전체로는 380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 들어 9개월간 누적 방문객 수는 12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 중 항공을 통한 입국이 1080만 명으로 84.9%를 차지했고, 육로 입국이 180만 명으로 13.8%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월 기준 35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본토가 25만7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 일본, 미국 순이었다. 인도는 현지 홍보 활동 강화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관광청의 응우옌 레 푹 부청장은 “9월 방문객 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연말 3개월이 성수기인 만큼 올해 목표인 1700만~18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3~25일 미국에서 ‘베트남 – 세계 영화의 새로운 목적지’라는 주제로 관광 및 영화 촬영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베트남 촬영을 유치하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Vnexpress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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