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여성 아파트 관리인 살해·강간범에 사형 선고

하노이 인민법원은 18일 21세 여성 아파트 관리인을 살해하고 강간한 혐의로 20세 남성 황 민 하오(Hoang Minh Hao)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19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하오는 강간, 살인, 절도,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하오는 2024년 2월 16일 하노이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관리인 레 티 투이 린(Le Thi Thuy Linh·21)을 만난 후 강간, 살해하고 시신을 주방 찬장에 숨긴 뒤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하오는 범행 당시 린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강도를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린의 목을 조르고 방 안으로 밀어 넣은 뒤 의식을 잃자 강간했다. 린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숨긴 후 휴대전화와 오토바이 열쇠 등을 훔쳐 도주했다.

이후 하오는 훔친 물건들을 팔아 약 1억 900만 동(한화 약 580만 원)을 챙겼고, 이 돈으로 아이폰을 구매하고 온라인 도박을 했다고 자백했다.

피해자 린은 북중부 타인호아성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하노이로 이주해 일했다. 그녀는 가난한 가정 출신으로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에서 몇 년간 일하며 여러 아파트의 관리를 맡아왔던 린은 구정 연휴 후 고향에서 돌아와 2월 16일 예비 임차인과 만날 예정이라고 가족에게 말했다가 연락이 두절돼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Vnexpress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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