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국인관광객 목표 2800만명 유치 목표

 

베트남이 내년 외국인관광객 최고 28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쩐 홍 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45년 목표, 2021~2030년 관광산업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내년 외국인관광객 2500만~2800만명, 내국인관광객 1억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중 외국인수는 올해 목표(1800만명)와 비교하면 최고 1000만명 늘어난 것이다.

이때 관광산업 발전으로 인해 창출될 일자리는 63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GDP대비 관광산업의 비중은 8~9%에 달할 전망이다.

이어 2030년까지 외국인관광객과 내국인관광객 목표는 각각 3500만명, 1억6000만명으로 각각 연평균 13~15%, 4~5% 성장을 목표로 한다. 계획대로 시장규모가 확대되면 직접 일자리 350만개를 포함, 최대 10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GDP 기여도는 13~1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베트남은 2045년까지 세계적인 여행지,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관광업이 활발한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때 외국인관광객 목표는 7000만명으로 계획대로 산업개발이 이뤄지면 GDP대비 관광산업의 비중은 17~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베트남은 내년까지 주요 인바운드 관광국들과 인도, 중동 등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관광촉진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주력한 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동북아와 동남아, 유럽, 북미, 동유럽, 오세아니아 등 씀씀이가 큰 인바운드 국가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국인관광객의 경우 내년까지 기존 회복세 유지에 주력한 뒤 2030년까지 골프와 스포츠, 체험형 관광 등 주로 지출이 크고 장기체류를 유도할 수있는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1260만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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