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전기요금’모바일고지로 완전전환

-4월 1일부터 시작

민시 가정용 전기요금 고지서가 기존 종이방식에서 모바일 청구서로 100% 전환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베트남전력공사 호민지사(EVN HCMC)에 따르면 1일부터 각 가정 전기 사용량과 요금은 종이 고지서 대신 자사앱인 ‘EVNHCMC CSKH’을 통해서만 고지된다.

각 가정에서는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전화번호 인증절차를 거쳐 계정을 개설하고, PE코드(고객번호) 13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이 밖에도 앱에서는 일일 전기사용량, 누적 사용량, 지역별 정전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민시의 경우 월말 전기사용량 검침이 완료돼 요금은 익월 2~5일 고지된다.

이에 따라 시당국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기존 종이에서 전자 고지서로 100% 전환한 전국 최초의 지역이 됐다.

앞서 호민지사는 종이 고지서와 함께 문자메시지를 동시 발송해왔으며 최근에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문자 대신 무료메신저인 잘로(Zalo) 또는 앱을 통해서 고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한편 하노이지사(EVNHN)는 여전히 잘로 메시지 발송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고지서 발행 방식 변경을 두고 시민들은 디지털전환을 환영한다는 의견과 스마트폰 미사용 또는 모바일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노년층을 배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찬반 양론으로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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