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통신사 비엣텔, 작년 해외사업 호조…6개국서 1위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 비엣텔)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비엣텔은 지난 12일 열린 2023년 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회의에서 이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엣텔의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5.4% 늘어난 172조5000억동(7040만달러)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2022년 비엣텔의 세전이익은 43조5000억동(1780만달러)으로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있다.

비엣텔은 지난해 전국 500개에 가까운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이 전년대비 1.64%p 늘어난 56.5%을 기록,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 또한 고정 광대역(FTTH, 광가입자망) 서비스부문이 4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멀리플랫폼 TV서비스부문도 가입자 860만명으로 전체의 31.2%를 차지했다.

또한 해외사업 매출증가율이 20.5%을 기록, 7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엣텔의 해외사업 자회사 비엣텔글로벌(Viettel Global Investment Corporation UPCoM 증권코드 VGI)은 아이티와 브룬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동티모르 등 6개 해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엣텔은 지난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5G 제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연구 및 생산, 시운전 등에서 광범위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5G DFE칩 개발에 성공해 베트남 반도체업계 발전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어냈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 만 훙(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은 “비엣텔은 업계 전반의 악재속에서도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기술과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나아가 국가적인 녹색 및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기술 부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비엣텔은 올해 실적목표로 ▲연결매출 7.2% 증가 ▲해외사업 투자효율성 개선 등을 정했으며, 오는 9월 이전 2G 사용자 4G망 전환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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