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우공항 확장 추진…연간 여객수용 20만→100만명

최남단 메콩델타 까마우성(Ca Mau)의 공항 확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최근 활주로 신설과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현재 20만명에서 1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까마우공항 확장계획을 교통운송부와 국가자본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ACV의 이같은 계획은 앞서 공항 확장방안을 연구·검토하라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까마우공항 확장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기존 활주로 북쪽 180m 거리에 에어버스 A320·A321기 등 중형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길이 2400m, 폭 45m 활주로와 기존 주기장과 신규 활주로를 잇는 유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여객터미널은 연간 여객수용능력 100만명, 주기장은 중형기 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된다.

이후 2050년까지 기존 활주로(신설 예정)는 평행 유도로로 전환되며 남쪽 180m 지점에 길이 2400m, 폭 45m 활주로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ACV에 따르면 까마우 공항 확장사업의 사업비(부지정리비 제외)는 2조2500억동(9270만달러)에 달한다. 공항계획조정과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준비, 투자정책 승인에 6개월, 본건설에 2년8개월 등 총 3년2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국가 공항·인프라 개발 종합계획’은 까마우공항을 2030년까지 연간 여객수용능력 100만명, 중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4C급 국내공항으로 확장, 205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300만명으로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식민시기 건설된 까마우공항은 길이 1500m, 폭 30m의 활주로 1개를 갖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3C급 소규모 국내공항으로 현재 ATR72, 엠브라에르(Embraer) E190기 등의 소형기만 이착륙이 가능하며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20만명에 그친다.

인사이드비나 2023.12.12

답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Translate »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
Verified by Monster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