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도 누적 20억 달러 수익 발생
827개 국영 기업의 지난해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4000억 동(9823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최근 국회에 제출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은 29% 증가한 26조 4,400억 동을 기록했다.
827개의 국영기업은 베트남 전체 기업 자산의 약 7%, 자기자본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단 베트남항공과 베트남전력을 포함한 9%의 기업은 총 29조 4,600억 동의 손실을 기록했다.
국영 기업의 부채 총액은 6% 증가한 19조8000억 동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국영기업이 복잡한 부품 및 기계 제조와 같은 하이테크 부문을 개발하는 등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국유기업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효율성이 부족하여. 일부 사업에서는 수년 동안 손실을 보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영기업의 비효율성에 대한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영기업은 작년에 해외에서 4억 2,740만 달러, 누적 20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30개 기업이 해외에 66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해외투자에서 소득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베트남 정부는 국유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대신 자금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역할을 하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은 또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있는 첨단 기술 부문에 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