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송기기•부품 수출 137억달러 목표

전년대비 14.4% 증가

베트남이 올해 운송기기 및 부품 수출 목표를 137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4.4% 늘려 잡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베트남의 이같은 자신감은 운송수단(運送手段) 수출액이 지난 12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고, 특히 올들어 수개월간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베트남의 45개 수출품목 가운데 37개 품목의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운송수단과 자동차 예비부품, 관련 액세서리 수출액은 5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베트남은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가격경쟁력과 안정성을 내세워 세계 각국 기업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운송수단 및 부품류를 생산하며 전세계 수출시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올들어 베트남은 전체 43개 수출시장 가운데 한국과 일본, 미국, 태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싱가포르,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12개국에서 베트남산 운송수단 및 부품류 수출로 각각 1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중 28개 수출시장으로의 수출액이 증가했는데 특히 한국(1억5200만달러 증가)과 인도네시아(8200만달러), 태국(7500만달러), 브라질(6200만달러), 캐나다(5800만달러) 등 6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의 지난해 운송수단과 자동차 예비부품, 액세서리 수출액은 11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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