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엔터테인먼트, 적자규모 전년대비 68%증가

베트남 콘텐츠기업 갤럭시엔터테인먼트&에듀케이션(Galaxy Entertainment and Education, 이하 갤럭시)이 지난해 6200억동(263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이날 갤럭시에 따르면, 지난해 손실은 6200억동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으며, 자본금은 8470억동(3600만달러)에서 2600억동(1100만달러)으로 감소했다. 부채는 작년말 기준 1조3500억동(5740만달러)으로 74% 늘어났다.

갤럭시는 전국 18개 영화관을 운영중인 영화체인 갤럭시시네마(Galaxy Cinema)의 모기업이자, 월트디즈니, 소니픽처스 영화의 국내 독점배급사로 현재 영화배급과 온라인동영상, 온라인교육 등 3개 부문의 사업을 하고있다.

갤럭시 관계자는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손실은 주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 등 일련의 외부요인과 우리의 사업확장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갤럭시측은 지난해 IT기업 FPT로부터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인 푸닉스(FuNIX)를 인수하고 관련 학위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자사 영화체인 및 OTT플랫폼 갤럭시플레이(Galaxy Play)에 상영할 작품 및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큰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는 올해 신규 영화관 2곳을 추가개관하고, 갤럭시플레이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1년 기준 갤럭시플레이 가입자수는 450만명에 달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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