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베트남 PV드릴링과 시추 장비 계약…16-2 광구 탐사

SK어스온이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VN)의 자회사인 PV드릴링과 시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16-2 광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고 더구루지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어스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PV드릴링과 시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어스온은 잭업리그(고정식 시추설비)를 공급받는다. 이 장비는 선체에 장착된 잭업레그(Jack-up Leg)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하고, 선체를 해수면 위로 부양시킨 후 시추 작업을 수행하는 장비다.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V드릴링이 제공한 잭업리그는 수심 121m에서 최대 90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SK어스온은 잭업리그를 활용해 16-2 광구 시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16-2 광구는 끄울롱 분지에 있는 탐사광구다. SK어스온은 2020년 7월 PVN의 계열사인 ‘베트남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로부터 광구 지분 70%와 운영권을 인수했다. 그해 8월 광구의 유망성을 확인하고자 노르웨이 국적의 해양 지구물리탐사 전문업체인 ‘셰어워터 지오서비스'(Shearwater GeoServices)와 신규 3D 탄성파 취득 작업도 벌였다.

SK어스온은 이번 시추를 통해 베트남 내 석유개발사업의 메인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원유 생산량을 늘린다.

SK어스온은 1998년부터 끄울롱 분지에 있는 15-1 광구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2000년 10월 흑사자 구조 탐사에 성공한 후 2001년 10월 금사자, 2003년 11월 백사자, 2005년 9월 갈사자 구조에서 매장지를 발견했다. 2014년 갈사자 구조에서 생산에 돌입하며 15-1 광구의 생산량을 9만 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07년 베트남 정부와 15-1/05 광구에 대한 광권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락따방 구조에서 최대 2450배럴의 시험 생산 성과를 냈다. 2019년 락따방 인근 락따짱 구조에서 원유를 추가로 발견했다

더구루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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