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우’에 진심인 CJ…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양식업 역량 키운다”

CJ가 베트남 새우 양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대학교에 이어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더구루지가 4일 보도했다.

이날 CJ의 베트남 사료 생산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에 따르면 베트남 농람대학교(Nong Lam University) 새우 연구소(Shrimp Vet Research Laboratory)에 이어 현지 업체 통투언(Thông Thuận)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강민수 CJ비나아그리 동물사료사업부문 제너럴 디렉터는 “CJ비나아그리, 농람대학교 새우연구소, B.H.N은 여러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도적 사고를 포함해 최고 품질의 새우 사료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람대학교 새우 연구소, 축산 및 양식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B.H.N 등과 새우 양식 산업의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훈련, 제품 연구 및 개발, 과학 및 기술 프로젝트 시행, 새우 양식 산업 관련 연구 결과의 상업화 추진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통투언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 새우 종자의 공급 받는다. 양사는 새우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CJ는 지난 2001년 CJ비나아그리를 통한 롱안(Long An) 공장 건설을 계기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지난 2008년 빈 롱(Vinh Long)에 물고기 사료 가공 공장을 세우며 사업을 확대했다. 2020년 CJ비나아그리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사료 공장은 7개로 늘어났다.

한-베트남 FTA 체결 이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새우 수출이 수월해지자 관련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간 1만5000톤에 달하는 새우는 저율관세할당(TRQ·일정 수입량에 대해서는 무관세 또는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한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 방식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1만5000톤은 한-베트남 FTA 체결 이전인 2013년 한국의 베트남 새우 수입물량 약 2만톤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더구루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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