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베트남서 ‘호응’ 확인… 수출상담회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ㆍ사장 김춘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ㆍ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와 aT,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함께한 범부처 행사 ‘2022 K-박람회 베트남’에 참가, ‘K-Food(케이푸드ㆍ한국식품)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농민신문지가 20일 보도했다.

aT는 한국ㆍ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한류 열풍이 뜨거운 아세안 시장에 K-Food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현지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 국내 우수 수출업체와 아세안지역 바이어간 현장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aT에 따르면 15∼16일 하노이 국가회의센터(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K-Food 소비자 체험행사’엔 베트남 현지인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김치전 만들기 등 김치 조리법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류 콘텐츠 속에 자주 나오는 과일 막걸리 등 주류에도 흥미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산 배와 <샤인머스캣> 포도를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한 부대행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베트남 소비자 응우웬티란씨는 “한국산 김치는 이미 베트남 사람들의 식탁에 익숙하게 올라오는 요리”라며 “이번 행사에서 막걸리와 김치전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돼 조만간 가족들과 집에서 김치전을 만들어 막걸리와 먹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17∼18일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신선 농산물, 건강식품, 쌀가공식품 등 국내 우수 수출업체 30개사와 베트남과 인근 국가의 유력 바이어 120여사가 참가해 총 28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00만달러의 MOU(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베트남 바이어는 “K-Food는 건강을 중시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아 인기가 높다”며 “이번 K-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신규 제품 취급을 검토했으며 조만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최근 K-Food의 베트남 수출은 딸기ㆍ인삼 등 신선 농산물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67%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며 “올해 한국ㆍ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점으로 K-Food의 아세안 시장 진출 교두보인 베트남 수출을 적극 지원해 아세안 식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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