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연기된 아세안-미국 특별정상회의 참석 결정

– 5월 12~13일 미-아세안 정상회담 참가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5월12~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유엔과의 협력 노력과 더불어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실무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 대변인은 “우리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협력, 개발을 위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심화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일하기를 희망하고, 또 그러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지난 2월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3월28~29일 미국과 동남아시아 정상들 간의 특별정상회의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및 아세안 일부 회원국들의 일정상 문제로 인하여 연기되었다가 5월 개최로 일정이 조정됐다.

미국은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러시아 제제 및 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있어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지와 동참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미얀마, 브루나이 등 동남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지역 협력체다. 그러나 이번 특별정상회의에 미얀마 군사정부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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