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은 석유 수출.수입 둘다 중단하라”

-국내수요확보 및 유가 상승 억제 목적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자원인플레이션이 심해지자 베트남 부총리가 페트로 베트남에 석유 수입 및 수출 중단을 같이 할 것을 권고 했다고 Vnexpress지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 쑤언 딴(Le Xuan Thanh)부총리는 금요일 석유,가스 업체 관계자와의 모임을 갖고, 유관기관과 단체는 정유시설에서 정제유를 수출하고 있기 떄문에, 국내수요를 충족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최근 베트남 내부 유가 상승을 지적하면서, 국내 수요를 확보하기 위하여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딴 부총리는 페트로 베트남의 예를 들면서 위 회사가 원유 채굴과 수출에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페트로 베트남 측의 원유 수출 중단을 촉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바리아 붕따우성에 페트로베트남 측이 건설하고 있는 베트남의 3번째 정유소건설을 서두를 것도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트남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원유는 수출되고 있으며, 오히려 국내소비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는 정제 후 베트남 내에서 사용되는 형편이며, Nghi Son, Dung Quat에 있는 두 정유소에서 베트남 수요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Dung Quat에서 정제되는 석유는 베트남산이며, Nghi Son에서 정제되는 석유는 100% 쿠웨이트 산으로, 가격부담은 물론 수급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한편 Thanh 부총리는 페트로 베트남 측에, 현재 세계34위인 석유 생산량을 해양 오프쇼어 플랫폼 개발을 통하여 늘려 나갈 것과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해양풍력발전소 건설을 주문했다.

Vnexpress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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