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최초 전기버스 시범운행 시작

호찌민시의 첫 번째 전기버스가 시범운행을 8일 시작했다고 10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에 따르면 첫 시범운행 노선은 1군 사이공버스터미널에서 투득시(Thu Duc) 빈홈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 차고지까지 D4 노선이다.

D4 노선에는 빈패스트(VinFast)가 생산한 67인승(입석 포함) 전기버스 12대가 투입돼,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15분까지 20분 배차간격으로 총 94회가 운행된다.

승차권 가격은 학생이 3000동(0.13달러), 이외 타입별로 5000~7000동(0.22~0.31달러)이다.

D4 노선은 시범운행이 예정된 5개 노선 중 첫 번째 노선으로, 나머지 4개 노선인 빈홈그랜드파크-고법군(Go Vap) 이마트,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신동부버스터미널, 베트남국립대 노선은 3~4분기에 시범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쩐 꽝 럼(Tran Quang Lam)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장은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향후 모든 대중교통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승차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찌민시에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90개 노선과 일반노선 36개 등 총 126개의 버스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시내 일부 지역과 껀져현(Can Gio)에서는 관광객용 15인승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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