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흐우응이 국경검문소 통관 또 중단

-베트남 상품수출 차질

베트남 북부 랑선성(Lang Son) 흐우응이(Huu Nghi) 국경검문소 통관이 중국측에 의해 또다시 중단됐다고 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중국 광시장족차지구(廣西壯族自治區) 핑샹시(凭祥市) 당국은 흐우응이 국경검문소를 통해 상품을 운송하던 일부 중국 운송업자들에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통관업무를 중단했다고 베트남측에 통지해왔다.

중국 당국은 통관업무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산 상품 수출이 다시 한번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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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현재 랑선성 국경검문소에서 통관을 대기중인 화물트럭은 1700여대, 이중 1097대는 신선과일 등 농산물을 실은 트럭이다. 특히 흐우응이 국경검문소에서 통관 대기중인 차량은 랑선성 국경검문소 전체의 54%에 이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통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랑선성 당국은 농산물을 실은 트럭의 진입금지 기간을 3월15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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