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코로나 확산에 결국 구정 불꽃놀이 취소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국 올해 설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Vnexpress지 및 다수의 베트남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하노이시 당국은 음력 설인 ‘뗏'(Tet)을 기념해 열기로 했던 야간 불꽃놀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시는 당초 음력으로 새해인 다음달 1일을 맞아 시내 통녓 공원에서 15분간 불꽃놀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라는 보건 당국의 권고를 수용해 방침을 변경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하노이는 지난 2주간 연일 3천명 가까이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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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도 중앙 정부와 시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설 맞이 불꽃놀이를 하지 않지만, 대신 꽃 축제 등의 문화행사는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Vnexpress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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