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이 추진하는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컨테이너 제조공장이 건설 허가를 받았다고12월 23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까이멥-티바이항(Cai Mep – Thi Vai) 인근 산업단지에 1단계로 2조4000억동(1억460만달러)이 투자되는 컨테이너공장이 완공되면 20피트 기준 연간 20만개의 컨테이너를 생산할 수 있고, 2단계에서 50만개 규모로 확장된다. 첫번째 생산분은 내년 2분기초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아팟그룹에 따르면 현재 국제 컨네이너 수요의 90%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호아팟은 자체 생산한 열연코일을 직접 조달할 수 있고 중국보다 저렴한 임금이 강점이기 때문에 중국보다 경쟁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