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세금계산서 공식배포 시작

베트남 정부가 내년 7월 전자계산서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하노이시, 호찌민시 등 6개 성·시에 전자세금계산서를 공식배포해 발행작업에 들어갔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재정부는 21일 관련부처와 하노이시, 호찌민시, 하이퐁시(Hai Phong), 꽝닌성(Quang Ninh), 푸토성(Phu Tho), 빈딘성(Binh Dinh) 등 6개 지방 인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전자계산서 1단계 시범사업 공식배포 행사를 가졌다.

이들 지방은 이달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시작해 연말까지 100% 발행을 목표로 한다.

나머지 53개 지방은 개정 세금계산서 및 영수증 발급에 관한 법률(의정 제123호)에 따라 내년 6월30일까지 기존 종이 세금계산서와 영수증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시스템(HDD)을 전환해야 한다.

재정부는 기업들의 신속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정부와 세무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는 “전자세금계산서는 국가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해 디지털경제 및 디지털사회로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의 하나”라며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계획을 공고했다. 현행 종이 세금계산서는 내년 6월30일부로 발행이 종료되며, 다음날인 7월1일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만 발행된다.

인사이드비나 2021.11.22

답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Translate »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
Verified by Monster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