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락다운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11월 1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라오스 총리실은 방역 지침을 전날 발표했다. 위 방역조치에 따라 유흥주점, 마사지숍, 영화관 등의 영업이 계속 중단되며 체육시설 운영과 야외 운동도 금지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라오스는 태국에서 근무하다가 돌아온 자국인들에 의해 감염이 확산된 뒤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올해 3월까지 100명 미만이던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4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달의 경우 하루 평균 500건이 넘는 지역 감염이 발했는데 이는 전달에 비해 27% 가량 늘어난 수 이며, 10월 31일 경우라오스 전역에서 68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에 이중 지역 발생은 679명이었다. 라오스의 백신접종률은 10월 29일 기준으로 전체인구 730만명 약 44%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률은 38.2%수준이다.
연합뉴스 202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