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가 14일(목) 오전 6시부터 식당과 카페의 실내영업을 허용했다고 Vnexpress지가 10월13일 저녁 보도했다. 그러나 식당외의 바와 펍, 맥주홀 등의 술집은 배달영업만 허용된다.
하노이의 이번 조치는 정부가 11일 공표한 새 방역지침에 근거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식당 및 카페의 수용인원은 정원의 50%로 제한되며, 테이블 사이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손님간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모든 직원은 백신 2회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손님은 최소 1회접종을 받았거나 완치자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도 14일부터 새 방역기준에 따라 운행이 재개된다. 탑승인원은 식당과 마찬가지로 정원의 50%로 제한되고 나머지 방역규정은 식당과 비슷하다. 호텔 및 숙박시설도 50% 이하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단체, 기업들도 새 방역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고, 이외 박물관, 공원 등 공공장소도 단체관광객 10명까지로 제한되고 엄격한 방역기준에 따라 재개장된다.
하노이시 당국은 이번에 식당, 카페, 호텔 등 일반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하면서 지역 인민위원회가 방역 상황 및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 및 관리·감독하도록 했다. 방역규정을 위반한 영업장은 즉시 폐쇄되고 주인이나 관리당국은 엄중 처벌된다.
이를 위해 하노이시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배급을 서두르고 등 정부의 의결 제128호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Vnexpress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