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자유롭게 메신저 수신 가능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와 호찌민시 출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노선부터 일부 항공기에 오는 8일부터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와 관련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베트남항공이 2020년까지 디지털 항공사 및 5성급 국제항공사가 되기 위한 단계적 조치의 하나로, 승객에게는 사용시간과 용량에 따라 75,000-735,000동의 요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하노이에서 호찌민시로 가는 국내선과 하노이에서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로 가는 국제선, 그리고 호찌민시와 오사카 및 싱가포르간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항공사는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중심으로 이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르홍하(Le Hong Ha) 베트남항공 부사장은 “이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루프트한자 등 5성급 항공사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추세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승객들은 Viber, iMessage, Messenger, Whatsapp과 같은 인기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10/8 브이엔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