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초청 간담회

지난 2015년 5월 19일(월)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 회의실에서는 특수학급(도움반)학부모와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이사장, 초·중등교감, 특수담당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특수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있었다.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학교에서 특수학급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같이 나누면서 장애학부모, 학교, 유관기관에서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같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모든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관련해 통합교육의 확대 및 보조원 추가채용, 직업교육 및 체험학습 강화, 매일 등교하여 학생을 돌보는 학부모들의 학교출입 간소화, 학교 내 학부모 대기실 설치 등 학교에 요구하고 싶은 사항을 충분히 전달하고 이에 학교측은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학교에서 배려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점차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는 의지를 보였다.

먼저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 할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학교를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도록 도움반 전용 출입증이 발부되도록 하여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었으며,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 등하교 하시는 분들에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학부모들의 요구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간담회를 계기로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가 규모면에서의 세계최고를 뛰어 넘어 작은 부분까지 최고가 되어 모든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